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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6:38
노무현각하의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절로 나온다는 열혈 지지자에서부터, 말투나 행동 하나하나를 못마땅해하는 강성 반대자까지, 존경에서 경멸을 아우르는 스펙트럼이 국내 어느 정치인보다 더 다채롭다.
5월16~23일 ‘노무현’ 키워드를 수집해보았다. 그 결과 이 키워드로 총 10만7922건의 트윗이 작성되었고, 총 6만3297건의 리트윗을 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트윗 양과 리트윗 양도 많았지만, 질적인 면에서도 평균 침투도(penetration)가 이례적으로 높았다. 노무현을 언급한 모든 트윗은 평균적으로 2.49단계의 팔로어들을 뚫고 침투했다. 이는 팔로-팔로잉 관계가 아닌 사람들 사이를 2.49단계 뚫고 전파되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높은 침투력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련 트윗이 최대 노출되었을 경우 총 2억8205만293건 노출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1주일 내에 관련 트윗 양이 10만 건을 넘기는 것도 비교적 드문 일이지만, 최대 노출량이 3억 건에 육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불의를 타파하여 다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확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