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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09:47
어쩌면 이것이 통진당 문제에 대한 저의 마지막 글이지 싶습니다. 왜냐하면 전 더 이상 할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지금 저금통님께 쓴 아래의 글도 그동안 했던 말의 반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금통님! 님의 문제의식의 저간에는 당초 문제제기를 한 통진당 내 인사들이 신당권파를 형성하여 최초의 문제제기와는 관련 없는 사안들을 끊임없이 열거 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고, 그것을 통해 통진당의 당권을 탐하는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과정을 돌아보면서 제가 본것이 마치 진실인양 규정짓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계십니다.
저는 어제의 두편의 글에서 지금 통진당과 관련하여 벌어지고 있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부정선거 문제와 종북의 문제는 따로이 살펴 별도의 해결방식으로 문제를 처리하여야 함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 두가지가 혼재되면 문제해결의 실마리도 못찾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사안의 본질이 왜곡되어 진다고 판단하였기에 그리 말씀 드린 것입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고 잇는 부정 의혹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통진당과 민주당과의 경선과정에서 이정희 측에서는 60대는 마감되었으니 20~30대로 나이를 속여 투표하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안산의 조성찬 후보 측에서 기자들과의 얘기 중에서 백혜련과의 경선 과정을 다 아는 듯 얘기를 하여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었지요. 그러더니 이번에 통진당 비례대표 경선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형 아직 투표 안 했으니 빨리해"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되물으니 다 아는 수가 있다고 하였다지요.
투표현황을 알고 있다는 것, 그것을 통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 부정 중에 왕부정이라 할 것입니다. 물론 그것에 대한 증거가 제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왜이렇게 같은 문제제기가 통진당에 대해서 끊임없이 제기될까요? 이렇게 계속되는 우연에 대해 의심이 눈초리를 보내는것, 자기들은 그런바 없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그들의 강변을 생까는 것으로 보는 제가 과연 진실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까요?
전에 아지송님이 올리신 동영상 보셨습니까? 맹봉학이던가? 여튼 이름이 가물가물 한 그 사람이 진행하는 동영상 말입니다. 그 동영상 가만 보면은요 인터뷰 대상들이 모두 광주 전남 사람들이지요. 구 당권파의 핵심이라고 하는 지역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것이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지금의 비대위 사람들이 음모로 구당권파를 음해하는 것인양 말하고 있지요.
다떠나서 IP중복 문제 그들은 말합니다.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구요. 노동자들이 바빠서 따로 투표할 수 없기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투표를 하였기에 발생한 문제인데 그것이 그리도 큰 잘못인가라고 말을 하더군요. 기막히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세상에 오픈 투표를 해놓고 어찌 저리도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그것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그들은 판단하고 있는 것인지. 세상에 내가 누군가를 투표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는데 그로 인해 누군가를 찍지 않으면 않되는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그것이 사실상 그리 진행되지 않았다 할 지라도 그렇게 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하게 조성되었는데, 더 나아가 대리투표도 가능한 환경에서 진행된 투표가 아무 문제가 아니라니요. 정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하는것 아닙니까?
소스코드 변경 문제는 어떠 합니까? 소스코드 변경 할 때 각 후보간에 상의는 하였답니까? 아니면 일방적으로 하였답니까? 전 아직까지 그것을 상의를 통해 하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보다 정확히는 후보자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그것이 진행되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진행해 놓고 나서 아무 문제 없었는데 뭐가 문제냐니요? 적반하장 그것 아니겠습니까?
주민번호가 일치하는 것이 15개가 들어 났는데 가족끼리 한 주민번호로 당비를 납무하였기에 발생한 일이라니요? 뭉텅이 표가 발견되었는데 죽었던 풀이 살아나 다시 붙었다니요? 어디 그뿐입니까? 부정의 규모가 50% 내기 70%는 되어야 부정선거로 인정할 수 있다니요? 개미님 제가 더 이상 어떠한 사실을 목격해야 이 참담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까? 제가 본 진실이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개미님이 본 진실 만이 온전한 것이고 제가 본 진실은 껍데기일 따름 입니까?
다 좋습니다. 이렇듯 문제는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사태를 해결하는 현명함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그 문제 해결 방식을 개미님께서는 논개식 전술이라 말할 지 모르겠지만 그것 말고 그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강기갑이 이정희와 무슨 철천지 원수라도 지어 그러한 처방을 내린 것입니까? 심상정이 권력에 당권에 눈이 멀어 그리한 것입니까? 노회찬이가 머리가 획 돌아 이정희를 음해하기로 작정이라도 한것입니까? 유시민이 원래 그런 인간이기에 통진당 을 안에서 부터 무너뜨리려 그런 결정을 한 것입니까? 사퇴한 비례 대표자들은 정말 국회의원에 욕심이 하나도 없기에 그것을 버린 것입니까? 재야 원로분들은 조준호의 농간에 넘어가 그런 결정을 지지하고 계신 것입니까? 조국 교수는 책상물림에 지나지 않기에 그런 결정에 찬성한 것입니까? 백기완선생은 원래 주사파를 미원하는 사람이기에 그러한 결정에 찬성한 것입니까? 이 많은 사람들이 왜 구 당권파를 음해 한단말입니까? 정말 구 당권파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사람들이 미쳐 날뛰기라도 하는 것입니까?
세상 누가 통진당의 진실성을 믿겠습니까? 최소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공당이라면 그 진정성을 국민에게 보여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비례대표 전원 사퇴를 결정한 것 아닙니까? 국민과 다시금 소통하여 나가기 위해 말입니다. 그것을 누가 거부하고 있습니까? 국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몸부림의 머리 끄덩이를 누가 잡아 챈 것입니까? 조준호의 머리끄덩이가 어린 여성에게 낚여 채였을 때 모든 진실은 의미가 사라진 것입니다. 그 사실이 모든 진실을 뒤 엎고도 남는 것입니다. 더더욱 사퇴를 해서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는 것, 그것이 지금 남아 있는 진실이라고 보는 저의 시각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겠습니까?
구 당권파 비례대표의 사퇴가 전제되지 않는 그 어떠한 해결책도 없습니다. 그것이 전제 되었을 때 종북문제도 토론을 통해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고, 야권연대도 그것을 바탕으로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 그들의 사퇴를 촉구한 것입니다. 그게 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