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있었던 대통령님 1주기 추모 전시회때 경기도 안산에서 오셨던 90세 되신

어르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2010년  5월6일 오전에 비도 내려 쌀쌀한 날씨 였습니다

오전 11시경에 몸이 조금 불편해 보이시는 어르신께서 전시회장으로 들어 오셨습니다

사진전을 둘러 보시고 제게 대통령님 사진첩을 여기서 판매하지 않냐고 물으셔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다리가 불편해 보이셔서 제가 교대역까지 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역으로 가는길에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초대 대통령부터 지금까지 대통령을 겪어 보았지만 보수 진보를 떠나 중립적으로 보아도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잘한것 같은데 경노당에 가면 노인들이  상식 밖에 욕을 할때는

상대 하기도 싫어 요즘은  잘 가시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자제분들은 선생님이라 하셨던것 같은데...

교대역까지 사진첩을 들어 주어서 고맙다고 제게 인절미 떡도 사주셨네요.

봉하에서 뵙고 싶습니다

오랫토록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