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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17:21
코닝과 합작해서
TV 브라운관을 만들다가
디지털 기기를 본격 출하하면서
LCD를 생산하기 시작한 삼성에서
라인 근로자들이 작업 라인에서 얻은 병으로
사망에 이르는 일이 늘어나자
그룹 차원에서 털고 갈 궁리를 하느라 분주한 듯하다.
투병 중인 당사자들이나
유가족들과 합의 혹은 타협하는 건
삼성이 자랑하는 돈질로 얼마든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다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또 해외에 소문도
나기 시작해서 라인을 이전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라인을 포기할 수도 없다.
내가
라는 격언을 되새기며, 이런 작업 재해를 솔직히
인정하고, 보상과
함께 그룹 차원에서 재발되지
않고 방지 및 치료할 수 있는 연구 의료팀을
삼성종합의료원에 설립하고 연구에 몰두하도록 지시한다.
노조를 설립하려는 직원들을 탄압하고 회유하려는
종전의 아버지 방식으로 이 일을 처리한다고 하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 수도 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