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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기업은행은 이명박의 나팔수인가?

댓글 4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39 2012.06.03 13:29

 

 

그렇게 술은 먹어도 이빨은 튼튼해서 다시 CF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국민 코미디언 송해의 입을 빌어, (I)를 앞세운다고 광고하던 기업은행이

이제는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국민을 약 올리고 있다.

 

기업을 살리기 위해 온갖 삽질에다가 각종 특혜를 베푼 이명박 정권이

일자리 창출에 실패한 지난 5년을 보고서도 이런 뻔뻔한 거짓말을

선전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은행에서

대기업 금고로 전향한 기업은행의 변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죽어 가는 기업을 공적 자금 쏟아 부어 넣어 살려 보니

오우너는 비자금 챙겨 먹튀하고, 직원들은 한 통속이 되어

성과급으로 잔치하여 부실만 키우는 게 우리 현실이다.

 

신입 사원 채용 수를 늘리기 위해, 중견 사원을 해고하고

고임금 저인건비 경영 전략으로 고용 없는 기업 성장 정책이

대세가 된 우리 경제 체제하에서 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은 이게 아니다.

 

기업이 살아야가 아니라, 생겨야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다.

 

우리 경제와 사회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재산과 교양이 있는 건강한

민주시민이 주주가 되는, 왜곡된 시장 질서를 바로 잡는

새로운 기업들이 설립되는 경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민주진보 진영의 시대적 책무다.

 

국민의 정부 시절에 설립된 많은 벤처들이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와 새로운 산업 분야 발전에 일조한 것을 기억해 보라.

 

삼성 같은 기업이 계속 살아 나가는 것과

삼성 같은 기업이 계속 생겨 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도움 줄 것인지

뻔한 이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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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