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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2012.06.02 06:23
스마트폰을 버려라" 사색 권하는 공무원 | ||||||||||||
충남도청 황선만씨 '스마트폰을 버리고…' 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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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성공 비결 제시 "농부의 지혜 배워야"
제가 가는 사인회입니다~~^^ 이런 멋진분도 공직에 계셨네요^^ 좋은책읽고~ 미소한가득 , 입가에 머금어야 겠어요^^~~ 사색하는 공직자, 책읽는 공직자 많았으면 합니다. 제발~~ 책을 읽으면 저절로 약자편에 서게되고, 정의로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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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세훈이가 서울시장일 당시에 인허가가 난 사랑의 교회 신축공사가 시민감사로 특혜판정을 받아 담당자들의 징계및 공사중단이 결정 되었군요!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썩어 빠진 공무원들이 죄다 사라지고, 국민위해 봉사하는 이들만 남아 나라살림을 살면 안되나?
roadofwisdom: 국내최대
‘사랑의 교회’ 신축공사 중단될 듯 http://t.co/cdtf7Y1M 기존의 지하철 출구를 폐쇄하고 신축하는 교회내부로 옮기게했다는 것 만으로 문제 아닌가?
=제친구 요기 다닙니다. 상관없이, 교회가 건물 그만 불리고, 약자와 서민들 삶에 좀 관심 가지길 바랍니다.
야당한테 하는소리 같네요!~~교회 챙피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그렇지 않았어요.
강정마을 멘토 ‘강아지풀’이 돼주세요
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강정마을 지킴이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제안
"제주에서 몸과 마음 상한 사람들 새 기운 얻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모아 새 길을 내는 '강아지풀'이 돼주세요!"
임보라 목사(향린교회 부목사)가 제주 강정마을 '지킴이'들의 호소에 응답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강아지풀'을 제안했다. '강아지풀'은 '강정을 아끼고 지키는 풀씨들의 모임'을 줄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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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마을 지킴이 들꽃 씨가 만든 '지킴이' 인형들.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한 엽서는 들꽃 씨가 강정마을 곳곳에 그린 그림과 인형 작품 사진 등을 원본으로 삼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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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깨어 문득 든 생각. 내게 '멘토 그룹'이 있었으면 좋겠다. 중요한 결정을 혼자 내려야 하는 때가 많았는데, 지금처럼 책임이 무거울 때, 퀘이커의 '소명 분별 모임'처럼 전인적으로 지켜봐주는 공동체가 있다면 더욱 분명하게 걸을 수 있을 듯…….”
― 강정마을에서 활동하는 어느 지킴이의 글
강정마을 '지킴이'들은 주민들과 장기간 강정에 머물며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 활동하는 이들이다. 오랜 시간, 때로는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 경찰 · 해군 관계자들과 반복되는 갈등을 겪어가면서도 지킴이들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마음의 상처로 강정마을을 떠나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허다한 상황이다.
그동안 강정마을 주민들과 함께해온 임보라 목사는 강정 평화기도회, 향린교회 평화 나눔 공동체 '무지개사람들'을 중심으로 활동가 멘토링을 제안하며 “장기간 투쟁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상한 지킴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새로운 기운을 북돋울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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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 의지해서 내가 존재한다는 관계의 삶이 생명평화의 길이며,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때, 진정 나 자신도 사랑할 수 있음을……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살아야 하는 영원한 공동체의 숙명을 지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삶을 참회하면서 이 제안을 드립니다.”
임 목사는 “그동안 강정마을 주민과 장기 체류 지킴이들이 힘겨움과 고통을 호소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걱정이 됐다”면서 “강정마을의 평화는 지킴이들의 흔들림 없는 투쟁 의지가 지속될 때 지켜질 수 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형태로 연대하고 있고, 그래서 이 투쟁의 현장에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 사람, 한 사람과 연대하고 보듬는 것이야 말로 연대의 핵심”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강정의 평화! 구럼비야 사랑해!’를 외칠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단기 강정 평화 지킴이 경험이나 제주 해군기지 반대 투쟁에 어떤 식으로든 동참하고 있는 분들, 직접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지킴이들을 보듬는 품이 되고자 하는 분들,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결과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지킴이들과 만남의 끈을 이어가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멘토 '강아지풀'의 자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임 목사는 ‘강아지풀’의 활동으로 "올해 말까지 강정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에게 문자메시지, 이메일, SNS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기, 사랑과 아이디어가 담긴 깜짝 이벤트, 되도록 향후 6개월 내에 2회 정도 직접 만나기(초대와 방문) 등"을 제안했다.
임 목사는 향후 강정 지킴이들의 신청을 받아 '강아지풀' 참가자들과 멘토링 관계를 맺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킴이들의 멘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참가비 1만 원을 내야 하며, 강정 지킴이 들꽃 씨의 그림과 인형 사진이 담긴 엽서 세트를 '약정서'를 겸해 받게 된다. 참가비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비와 강정마을 후원금으로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