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이대호도 안티가 있다!

댓글 5 추천 5 리트윗 0 조회 93 2012.05.31 09:09

이대호도 안티가 있네. 어제, 일본 퍼시픽 리그의 오릭스 버팔로스와 센트럴 리그 선두 팀인 주니치 드래건스 경기에서,네이버 문자중계를 보면, 이대호만 응원할 것 같았어. 근데 아니야. 이대호를 응원하는 문자메시지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이대호의 상대인 주니치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대략 문자메시지 기준은 두배 정도로 이대호를 응원하는 사람이 압도적이지만. 아무튼 주니치를 응원하는 사람도 꽤 되었다고. 응원하는 사람들 중, 대호를 "돼호"로 칭하는 사람도 있고, 주니치가 한국의 용병선수가 거쳐간 팀은 맞지만 그래도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아.

 

이해찬과 김한길의 승부가 예측불허다. 지금 추세라면 김한길이 유리하지만 아직 당원과 참여경선의 결과는 상상할 수 없어. 확실한 우위는 아니지만 서울 경선도 김한길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진행될 확률은 많지. 서울 경선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 같아. 정치발전을 위해서는 경쟁이 좋지만 지지자는 죽을 맛이지. 아무리 그래도 이해찬이 김한길에게 진다는 생각은 할 수 없지만, 상황은 좀 심각하네. 언론은 문재인대 김두관으로 몰아가고 있고. 구경꾼에게는 빅 이벤트야.

 

이대호를 응원한다고 정의(진보)가 될 수 있냐의 문제로 확대시키면 어떨까? 이대호를 응원하면 절대 선이 될까. 국가주의적 사관에 전체주의적 정신으로 무장하여 무조건 이대호야. 나머진 헛소리야 주장할 수도 있고, 이대호의 국적을 떠나서 오로지 야구만을 위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도 할 수 있지. 정의(진보)의 가치가 절대 선(정의)을 판단하는 기준이 묘하게 뒤틀리는 상황이 되잔아. 국적으로는 이대호가 정의고, 야구로는 주니치가 정의가 되는 경우야.

 

이해찬과 김한길의 승부가 문재인과 김두관의 대리전이라고 평가하고 보도를 하네. 부분은 맞지만 전체는 아니라고 봐. 언론의 속성이 가져다 준 교묘한 프레임이지. 모든 벌어지는 현상에 결과를 제시해야 하는 언론의 한계이자 언론의 메너리즘이 가져다 주는 한국 언론의 냄비근성이지. 대중들은 익숙하게 편가르기에 동참하고 가열차게 목소리를 높이지. 사람사는 세상의 회원들은 누구를 지지하는 게 정의가 되고 진보가 될까. 이대호처럼 "문재인"이 정의고 진보일 확률이 많아. 김두관은 차선의 선택이고.

 

품격으로 평가하면 문재인 만한 사람은 없지. 정치인으로는 김두관이 좀 더 장점이 있다고 봐. 과연 이 두 사람을 평가하는 데 정의와 절대 선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 사람사는 세상 회원이야 당근 문재인이지. 문재인이 정의가 되고 진보가 되는 상황. 김두관은 그닥 별루인 사람으로 평가하지 않을까. 정치(민주주의)의 발전으로 보면 이 두 사람의 경쟁이 오히려 좋다고 할 수 있지. 그러나 지지자들의 마음은 다를껄? 이대호를 응원하지 않고 주니치를 응원하는 사람은 적군처럼 보이지.

 

프레임을 조금 달리하지. 김두관이 만약에 재단이사장을 했다고 봐. 그럼 판단의 기준이 달라지는거야. 잣대가 변하지. 판단의 잣대는 끈이지. 회원이라는 끈이 문재인 이사장에게 점수를 더 줄 수 있는 판단의 기준이자 배경이 돼. 김두관과 문재인은 상호 우호적 경쟁을 할 수 있을까. 지지자의 발호가 아니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 네거티브가 아닌 포지티브의 경쟁. 이 두 사람의 통을 보더라도 격전과 내분은 일으나지 않으리라고 봐. 사람이라는 게 조용히 관찰하면 스타일과 통이 보이거덩.

 

문재인은 점잖고, 김두관은 솔직해. 누구든 이런 장점이 그나마 민주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이고. 일단 민주당 후보 타이틀만 쟁취하면 6대4의 판세는 유지하지. 죽어도 민주당인데 만만한 홍어는 아니거덩. 나머지 10%는 어디서 땡겨올까. 민주당 대의원 선거가 당원투표 참여투표에서도 일정한 흐름으로 나타나느냐에 두 사람의 1차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이야. 이명박과 박근혜는 아직 먼 싸움이고, 민심이 어떻게 흐를지 예측불가능의 영역이야. 누구든 변화하지 않으면 실패가 될 것이야. 지금 최선의 전략은 유연하게 가면서 이미지를 창조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지.

 

보수는 일단 단순해, 설명하기도 쉽고. 진보는 보수의 상대적 논리에 설명도 어려워. 이러니 진보가 어느나라치고 제대로 승리하는 나라가 힘든다는 거야.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외적 여건이 어느 때보다 좋아. 그래도 박근혜에게 밀리고 있잔아. 이번 투표는 2002년과 2007년의 대선과 다르게 나올 것 같아. 서울은 야당이 유리하고, 지방은 박근혜의 압승이 예상된다고나 할까. 아무튼 이대로 간다면 필패야. 느리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게 질주해야돼. 본인들의 대국관이 좌우하지만 참모들의 노력이 더 중요한 이유야.

 

이대호도 안티가 있다고 명심들 하라고..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