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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9 11:36
너는 누구냐?
사람이다.
질문은 사람임을 물은 것이 아닌데 답을 두고 할 말을 잃는다.
너는 어떤 사람이냐?
"정의"
사람 누구나 입에 담아 본 단어다.
너는 정의로운 사람이냐?
스스로 아니라고 말하면서 정의와 연관된 항쟁을 할 때 그 모습을 보는 이들은 정의와 꼴값이라는 두 갈래로 나뉜다. 나를 꼴값으로 보는 이가 있고 나를 정의로 보는 이가 있다.
비슷한 관점 그로 인한 공감 지나 온 행적 그런 모든 것들을 한 마디로 "통"이라 한다.
통하고 통하지 못한 차이 그게 서로를 힘들게 한다.
지나칠 수 없어서 스스로 돋보이고 싶어서 정의를 내 세워 도전한다.
사람이다.
이기려고하면 할 수록 친구는 줄어든다. 지기만 하고 살아도 친구가 작다.
나를 버린다는 건 적당선에서 상대를 인정하고 주장을 갖는 일.
말장난 값싼 지지 옹호 등은 "우리"에게 해가 되는 어줍은 짓이다.
입장을 뚫거나 설득할 수 없다면 물러 서는 게 맞다.
그래야 해결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