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리님께서 틀림없는 산삼이냐고 물어보시기에 답변 드립니다.

잠시 틈을 내 들렸어요.꿈꾸는어린왕자 님. 틀림없이 산삼이겠지요?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이 진품인지 아닌지 ..어떤 유통 과정이 있을 거 아닙니까? 그 것 좀 설명 해 주세요..? ^^

우선 저도 5월 1일날 처음으로 산삼을 캣답니다.

그걸 기분 좋게 먹어볼까? 생각했다가 그냥 팔기로 했습니다.

그날은 심마니로 활동하시는 지인 분이 동행하셨던 터라 수고비도 드릴겸해서요.ㅎㅎ

그리고 5월 4일날 또 가서 감정가가 많이 나오는 천종산삼이라는걸 캣고요.

그리고 매주 심마니로 활동하시는 지인 분과 주말 산행을 했답니다.

틀림없는 산삼이냐고 물어보시는데... 제가 캣으니~~ 당근 산삼이것쥬~

설마 저걸 제가 재배를 했겠습니까?ㅎㅎ

솔직히 저도 산삼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지식은 없고요.

5월 1일날 채심한 산삼을 팔기 위해서 묻는 질문에 대해 여러 경로의 자료들을 통해 조금 배우긴 했습니다.

산삼 구별법...

1. 인삼보다 잎이 연한색인 경우가 많다.

2. 인삼보다 잎이 작다.

3. 뇌두부분을 구분하면 장뇌삼은 뇌두가 길고, 재배삼인 경우[산양산삼] 뇌두에서 뿌리 부분이 바르게 자라있다. 산삼은 험준한 산지형에서 자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경사 각도에 따라서 뇌두 부분이 삐딱하다.

4. 산삼은 잎에 가시 같은 솜털이 붙어있다. [제가 채심한 산삼은 있긴 하나 중간 부분에 털처럼 자라있습니다.]

5. 뿌리 부분이 분명히 다르다. 크기가 매우 작다.

6. 천종인경우 요즘 추세로 방울형 산삼 [단삼]을 천종으로 취급하는데, 대부분의 재배삼의 경우 사람 모양의 산삼이 많고, 그로 인해 대부분 재배삼을 산삼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허다하다.

7. 산삼은 원목부분이 발달되어있고 미는 가늘다.

8. 산삼은 40년~50년 사이에 또다른 원목을 만들기 위해서 뇌부분에서 뿌리가 새로이 생긴다.

9. 산삼 연도측정법. 뇌두에서 싹이 자라난 주름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10. 산삼은 단삼형태로 자라나는 경우가 많다. [인삼의 형태를 띄운것은 지종삼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있다.]

잎으로 구별법, 6구만달의 산삼의 종류인 경우에는

1. 씨앗이 발아된 후, 3년 ~5년 후 3행[3장정도의 잎이 나오기 시작한다.]이 시작되고,

2.후 4년 ~ 5년 정도 후 부터 5행짜리 1구가 완성된다.

3. 잎은 1구가 발달하는 과정은 발아 상태처럼 3장의 잎이 나오고 1.2의 경우처럼 발달에 필요한 년수를 거치면

서 구수가 늘어나게된다.

구수는 평균 12년~ 15년 사이에 1구씩 증가한다.

유통과정... 이건 저도 모르는 뎁쑈~!

우선은 한약방 같은 데서는 안 사더라구요. 고정 거래처가 있다나?

그런데... 알고보면 야생산삼 어쩌구 저쩌구 써진 트럭이 왔다 갔다하는걸 보면,

재배삼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에 산삼을 재배하는 곳이 몇 군데 있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