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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의원님..^^

댓글 5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20 2012.05.28 09:49

2. 김원웅 전 의원님(민주당) - 독립군 부모인 김근수, 전월선의 장남

이 분이야 말로 진정한 독립운동가 자손입니다. 초선국회의원때 국민학교의 명칭이 일제가 황국(國) 신민(民)의 줄임말이기에 일제잔재청산을 위해 국민학교 명칭을 초등학교로 바꾸는 데 공헌하신분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지역주의타파를 외치던 분입니다. 15에서 낙선 후 노무현 전 대통령님과함께 하로동선이라는 식당을 영업하였습니다. 그 이후 통합민주당과신한국당의합당으로 한나라당에 입당한후 16대총선에서 재선되었고 충청권에서 유일한 한나라당 당선자가 되었으나 그러나 개혁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잇따른 소신 발언을 하였고 이로 인해 김용갑,최병렬,정창화 등과 같은 보수 성향의 의원들과 갈등을 많이 빚었고 이회창총재(현 자유선진당 대표)에게 미움을 많이 받은 분입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는 이회창 대세론을 따라 한나라당에 입당하는 시류를 비판하고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후 2002년 유시민 전 의원님이 이끄는 개혁당에 현역의원으로 합류 공동대표가 되면서 노무현정권 창출에 공을 세웠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3선의원이 되었고 17대 국회 하반기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으로 재임하였으며, 개혁 민족노선을 주장하며 2007년 1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의지를 밝혔고 그러나 실제 출마하진 못하였습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낙선하셔서 저한테는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제일 존경하는 독립운동가 자손입니다

 

 

다른당에도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국회의원분들이 몇분 계시지만

생각만큼 많이 계시진 않네요~

 

 

 

 

김원웅> 그렇죠. 사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해방 이후에는 남한에서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과정에서 탄압도 받고 사실 저 같은 경우에도 어릴 때 보면 저희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저희 부모님이 독립운동한 것을 모릅니다. 그 이유가 우리 집에서 절대 그 이야기하지 마라.

◇ 김현정> 왜요? 자랑스러운 역사를 왜 숨기세요...

◆ 김원웅> 실제로 친일파가 득세하고 친일파들이 앞장서고 국무총리도 지내고 장관도 지내고 경찰서장 하고 군 장성도 친일파가 다 하는 선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그러면 오히려 불이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중에 대학 나오고 군대, 국회의원하면서 김원웅 부모님들이 그 독립운동했다는 걸 자기들은 어릴 때 몰랐었다고 저희 아버님도 보고 우리 집을 왔다갔다하면서도 그런 분위기였거든요.

숨기고 살아야 되는 분위기고 그런 속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대부분 교육도 못 받았고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강권의 독립지사로 이렇게 평가받고 있는 심산 김창숙 선생님의 경우만 해도 이승만 정권하에서 거기에 저항하다가 말년에는 사글세방으로 옮겨다니다가 결국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독립운동가 후손 중에서 저처럼 그래도 대학도 나오고 국회의원도 지낸 그런 것은 아주 예외적인 거예요.

◇ 김현정> 그러니까 김원웅 의원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해방 후까지 살아계셨기 때문에 교육도 잘 받고 성공하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해야 하실 일도 많습니다.

◆ 김원웅>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오늘 3.1절인데 지금 뭐 단순히 달력에 빨간색 노는 날.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은 4대 국경일 중의 하나인데 말이죠.

◆ 김원웅> 지금 저희들이 우리 조선 독립운동한 사람들의 선언문들이 3.1 기념독립선언 말고 많이 있거든요. 많은 역사학자들이 그중에서도 가장 명문이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조선혁명선언문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 선언문에 보면 그 단순히 일본의 통치를 타도하자는 것이 아니라 조선의 사회구조도 변혁케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내용 중에서 보면 ‘인류로서 인류를 압박지 못하고 사회로서 사회를 지탄하지 못하는 그런 이상적인 조선을 건설하겠다.’ 이런 말이 있는데. 이런 주장은 사실 오늘날에도 의미를 갖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지금 우리 사회의 한미FTA 문제라든지 사회양극화 문제, 신자유주의 문제. 이런 문제의식과도 맞닿는 문제인데. 저는 90년 전 독립운동가들이 이런 문제의식 수준이 그런 자본주의 모순을 통찰하는 그런 세계사적 관점에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집에 가면서 태극기 단 집이 얼마나 되는지 한번 세어봐야겠어요. 아직 계양 안 하신 분들이 있으면 얼른 가서 늦기 전에 다십시오. 김 회장님, 앞으로도 독립운동의 정신 이어가는 길 앞장 서주십시오.

◆ 김원웅> 고맙습니다.

◇ 김현정>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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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에.. joon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