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5
0
조회 148
2012.05.26 07:39
[2007.06.25]제 57주년 6.25 참전용사 위로연 연설
분단과 반목 ,이산가족의 고통,육이오와 같은 비극이 이 땅에서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
평화와 공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가슴속에 남아 있는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절제하고
이길 수 있어야 한다.
한국의 국방비 규모는 세계 11위~~ㅎㄷㄷ(2007년도이야기)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후손들에게 물려주는일이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는 일 ㅠㅠ
대화에 의한 해결원칙.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 평화구조가 정착되면 육로를 통해 북한과 중국,러시아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고
한국경제에 새로운 지평도 열리게 될것.
한.미 동맹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맹으로 발전.
6.25전사자의 유해 발굴 사업, 16개 참전국
=육이오 전쟁당시 저의 친할머니가 이북분이십니다.
육남매중에서 세분만 내려오셨어요 ㅠㅠ
위안부에 안끌려가신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부모님 ,친척 다 두고 그렇게 삼남매가 흩어졌다가 대한민국에서 만났어요 ㅠㅠ
그러나 먹고사는게 바빠서 끈끈한 형제애를 느낄여유는 없었을것 같아요.
그렇게 이북에서 내려오신 친할아버지를 만나서 결혼하셨지요.
그리고 육남매를 두셨고, 저희 아빠는 둘째시구요,
어릴때부터 왜이렇게 친척이 없나 생각해봤던적은 있어요
커서야 알게 되었어요~ 아... 잃어버린 거구나,
영영 만날수 없게 된거구나,그래서 그렇게 이산가족 찾기하고 이럴때
관심있게 보셨구나, 잘 모르죠. 저는요~
그런데 가족못만나고 돌아가셨습니다.
가족해체로 가족이 헤어지는 세태속에서 60여년전 전쟁으로 가족이 흩어지고 헤어지고
죽고 하는일이 젊은세대로선 머리로만 이해되지 , 그것이 그렇게 절절히 와닿진 않아요 ㅠㅠ
그런데, 우리가족일이었어요~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그 세월을 인내하시면서
가족들을 돌보신 친할머니께 감사하다고 해야겠지요.
지금 다 돌아가시고.. 남아있는 가족들은 이제 남남처럼 살지요~
더이상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왜 권력의 아귀다툼에 왜 죄없는 우리가족들이 희생이 되어야 했나요?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까요?
저도 제가 대륙의 피를 이어받아서 이렇게 다혈질인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뿌리를 알면... 이렇게 되나... 저의 조상은 대륙에서 날리던 무사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ㅋㅋㅋ
이렇게 다혈질인 사람인게.... 환경탓만 하기엔,.. 부족한면이 많거든요.
전쟁은 모든 사람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대한민국은 나라전체가 쑥대밭이 되었고
분단이 되었고, 그속에서 숱한 사람들이 죽고 , 죽임을 당하고, 끊임없는 반목과 적대속에서
그렇게 이어져왔습니다.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가 임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쟁걱정없는 ,살기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북한 참 ... 이지구상에 이런 꼴통나라 또 있을려나요
대화로 신뢰로 인내하면서 국정운영해주셨던 , 대통령님께 감사가 되어집니다.
왜이렇게 맘이 아프죠....
그냥 쿡쿡 맘이 넘 아프네요....
현실을 직시하고 생각하면... 그냥 다 속상하고 억울하기만 하네요~
이북에 계신 친할머니 가족분들 다 돌아가셨을것 같습니다 ㅠㅠㅠ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한건... 누구의 책임인건지?....
그런 억울한 삶이 ,역사가 되면, 권력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이
그 아픔과 억울함이 어느정도 해소가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주 4.3에 대한 대통령님의 사과.
김능환 대법관의 일제 강제징용되셨던 분들을 위한 상식적인 판결...
이모든일들이 생각해보면 , 지난날에 대한 진심이 담긴 사과고..
역사에 대한 권력자의 사과잖아요~~
* 더이상 한반도에서 동족간에 죽고 죽이는 소모전쟁은 그만 두었으면 합니다.
여권도 정치에 작작 이용했으면 합니다. 60년이면 됬다고 봅니다.
이용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겁을 주고 해서 권력과 재물을 쌓는데
전쟁을 이용하진 마십시오. 왜 죄없는 국민들의 혈육이 헤어져서 60년넘게 남남처럼 살아야 합니까?
전쟁에 대한 예방과 평화에 대해서 논의는 못할망정 나라망치는 일에 작작 앞장서란 말입니다.
말로만 주둥이로만 애국애국 떠들지 말란 말입니다. 위선적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