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도는 정치에 민감하게 나타나고, 땅의 도는 나무에 민감하게 나타난다.’ 땅이 비옥하면 좋은 나무가 자랄 것이며, 좋은 나무가 잘 자란다는 것은 곧 그 땅이 비옥하며 좋은 땅이다. 마찬가지로 사회가 국민이 바로 서 있다면 바른 정치가 나타나고, 바른 정치가 나타나지 않는 다는 것은 곧, 그 사회가 국민이 바로 서 있지 않다는 것과 같다.

왜 이명박이 존재하는가? 어떻게 이명박이 탄생할 수 있었는가? 왜 새누리당은 건재하며, 불멸하는가? 왜 정치행태는 이 모양인가? 왜 재벌은 건재하는가?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이명박과 정치인, 재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자라난 토양 즉, 사회와 국민에게 책임이 있음을 역설한다. 이들은 한국적인 문화, 한국적인 지식을 기반으로한 상식적 사고의 범주를 바탕으로 등장한 것이지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돌연변이가 아니다. 이들은 한국사회에서 대단히 상식적이며 보편적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말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자. 상식적으로 판단하자. 와 같은 상식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식의 범주는 다른 지식, 다른 문화의 페러다임을 전제 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상식이 아닌, 국제 보편적 지식에 기반을 둔 상식과 미국, 유럽 등의 문화적 페러다임 틀에서의 상식이 상식의 범용을 역설한다.

한국사회의 보편적 페러다임은 박정희의 페러다임이다. 이 페러다임은 여전히 건재하고 있으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방향성까지 이 페러다임의 틀 안에서 움직여 나가고 있다. 박정희의 페러다임으로 대표되는 현재의 상식 범주는 여전히 잘 살기위한, 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한, 그리고 이를 위해 타인을 배제하고 지배하고, 배척할 수 있임이 당연시 되는 것, 유일하며 개성적인 것이 아니라 획일적이며, 획일적이지 않은 것에 대한 배척과 멸시, 대다수의 만족이 아닌 힘있는 자들 만을 만족시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힘으로 누르면 된다는 보편적 상식, 삽질과 토건 지향 등으로 대변된다.

최근 유행하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란, 상식의 지식의존적 특징과 문화의존적 특징으로부터 새로운 페러다임을 형성할 때 가능해진다. 또 다른 이명박과 또 다른 재벌들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해서는 적어도 우리는 지금 박정희의 페러다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장기적으로는 또 다른 페러다임의 수입이 아닌 왜곡되고 와해된 한국 전통의 문화와 사상, 가치를 재정립하고 다시 찾아 바로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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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입니다^^~~ 그냥 읽어보시라구요^^

= 왜곡되고 뒤틀리고  와해되고 부수어져 버린 한국의 지난 현대사~

   노대통령님은 그런 역사의 한복판에 계시기도 하셨었구요,

   2012년 대선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2002년의 1200만의  유권자들이 다시 한번 기적을 일구어내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꺼지지 않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