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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8
2012.05.24 17:43
그리운 당신님 !
5월이면 떠오르고 . 5월이면 가슴에 응어리가 되는 당신님.
어찌 풀지 해답을 몰라 가슴앓이를 하다
모습이든 음성이든 듣다 보다 잠이 드는 5월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당신님의 5월을 앞두고
저의 5월은 병마와 싸우는 5월이 되었습니다.
탈상끝낸 영정을 저희 급식소에 모셨습니다.
날이 잠시나마 우울한해 졋습니다.
언제나처럼 날씨가 모진것이 아니라
당신님을 향한 마음이 깊은 탓에 날씨를 우리가 그리 만든가 봅니다.
사랑하는 당신님 !
3년전 당신을 보내드린 억장 무너짐에 시작한 무료급식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채비하지 않고 시작한 무료급식이었습니다.
아마도 당신님이 다시 돌아 올수 있다는 허망한 꿈도 있기에
몸이 부서져라 했습니다.
어르신들께 영정을 걸어놓고 일일이 설명을 해 드렸습니다.
같은 아픔으로 외려 저를 위로 하십니다.
50명의 어르신들이 오시다 80명이 오시고 100명으로 늘어나고
200명이 모이니 그야말로 문저성시입니다.
오시는 어르신 가시는 어르신들이 당신님의 영정을 그윽히 바라보며
아무말 하시지 못합니다.
왜그리 허망하게 가신 이유를 말하지 않아도 서로서로 아신다는 표현입니다.
또다시 전환점울 맞이 합니다.
더 열심히 사람세상 무료급식소를 지켜나가야지요.
넉넉치 못한 급식소지만 이미지를 클릭 하시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면 고맙겠습니다
과거는 돌아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용서가 된다면 좋을거란 믿음으로 사는 38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