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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4 13:39
먼저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이해찬, 한명숙, 문재인 이사장도 수고하셨습니다. 벌써 3주기가 지났습니다. 올해 특징은 노무현을 놓아주자, 노무현을 넘어서자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다짐은 내 안에 박제된 노무현이 아닌, 누구나 노무현의 가치를 인정하고 확장하는 뜻 같습니다. 노무현의 가치는 지키고 부족한 부분은 성찰하여 극복해야 한다는 숙제입니다. 정치인 노무현이 아닌, 자연인 노무현과 한국의 정치를 위하여 딛고 일어서야 할 것입니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고..문재인!
신임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지역적으로도 이해찬(충청도), 한명숙(평안남도 평양,실향민), 문재인(경상도)을 보더라도 지역적 안배( 이병완 전라남도 장성)가 타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분의 전직 총리와 두 분의 비서실장이란 직책을 역임한 분들이 노무현의 가치를 가장 잘 알고 분들 입니다. 단지 명망가가 아니라 노무현의 정신과 이상을 잘 파악한 분 들이 흔들리지 않고 노무현재단 잘 꾸려가리라 판단합니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이번 취임으로 노무현 대통령과의 약속을 지킨 것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글에서 "고향지키기 운동"은 하지 못했지만 노무현재단 이사장 취임으로 이 약속은 유효하게 지킨 것과 진배 없습니다. 이병완 이사장은 노무현이 대선주자 취급도 받지 못 할 때 과감하게 청와대 비서관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국민의 정부 비서실장에게 "노무현이라고..."비야냥을 들어가면서 말입니다. 그가 노무현의 최고 가치인 "진정성"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비서실장의 장관급 임직을 수행한 사람답지 않게 진정으로 광주광역시 기초의원으로 봉직하는 것은 노무현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병완 재단이사장의 경력과 경험도 톭아 볼 만 합니다. KBS, 서울경제신문, 한국일보로 거친 언론과 청와대 근무로 언론과 정무적 경험도 풍부합니다. 흐름의 맥락을 짚을 수 있는 경륜이 있다고 봅니다. 노무현은 죽었지만 노무현은 정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노무현 재단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노무현은 이명박과 박근혜, 새누리당과 대척점에 설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가 죽어서도 외로운 이유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병완 이사장 같은 인물은 없습니다.
그럼 인기인이 적당할까요. 노무현 세일을 팍팍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까요. 아니죠! 노무현의 가치는 지키고 부족한 부분은 넘어 설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일단 노무현을 알아야 합니다.이단 참여정부를 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삼단이 바로 그런 사람이 이병완 입니다.
Beyond Roh...!!!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