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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추모제] 멀리 시카고에서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댓글 3 추천 4 리트윗 0 조회 235 2012.05.23 12:42



멀리있지만 마음은 결코 멀지 않았던, 시카고에서의 3주기 추모제가 있었습니다. 

오월의 아름다움을 감추지못하였지만 시카고에서는 어느 꽃바람보다 아름다운 노란꽃 바람이 온종일 불었던 하루였습니다. 시카고 사람사는 세상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에서처럼 많은 분들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그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함께했던 하루였지요.

온종일 과자를 구워오시고, 장을 보고, 전날부터 제수를 마련하고..

노무현 대통령님께 사는 이야길 보고드리고, 어떻게 살것이고, 우리의 노력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세대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것인지를 고민해보는 자리도 되었답니다. 


이렇게 뜻깊은 하루를 보내면서, 그분을 보내드려야하는데 마음은 그리 쉽지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는 다시는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제 시작이기에 그렇습니다. 





어서오라고 손짓 하십니다. 환한 웃음을 머금으신 그분이 오늘은 유난히 그립습니다. 




밀집모자를 쓰고 웃으시는 그모습에 눈물이 왈칵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제단을 마련하고, 태극기를 받쳤습니다. 그토록 사랑하신 우리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노짱님께 인사를 올립니다. 내 마음의 대통령이시지만 늘 우리에겐 "짱"입니다.



그를 추억하는 시간마저도, 흥겨운 이야기로, 사는 이야기로 모여서 나누는 이 시간마저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카고사사세 운영진의 임무교대식도 있었습니다. 지릴도 정만 많은 우리 아우라지님이 아쉽게도 아틀란타로 가시게되어, 자칭 완빨(완전빨갱이)님이 이제 그 험로를 받으셨습니다. 참 두분은 마음만큼이나 웃음도 정겹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아우라지님. 



이렇게 기념사진 한장을 남깁니다. 모두들 가슴에 서로가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안습이었습니다. 




돌아가는 길, 오랫시간을 들여 구워온 쿠키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열망도, 사랑도, 의지도, 맹세도 함께그렇게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시카고에서 가졌던 추모의 시간을 나누어봅니다. 


* 시카고 사사세는 한국보다 조금 늦은 내일 저녁, 7시 샴버그 

   어느 공간에서 조촐한 3주기 추도식을 갖습니다.

   우린 그분을 붙잡지도 않겟지만, 떠나보내지도 않겟습니다. 

   그렇게 오롯이 우리들의 가슴에서 함께 계실것을 알기에..

   탈상이란 말보다, 우리에게 남은 무엇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함께 마음으로 같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 혹시 이글을 보신 시카고분들중 함께하실 분들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장소와 세부안내는 다음카페 시카고 사람사는세상에 오시면 확인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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