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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9:31
행사는 청주의 가장 번화가인 성안길내 철당간 광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정오부터 밤7시까지는 글짓기, 사진전시, 각종 기념품제작, 배부, 그림그리기 대회 등으로 치러졌고,
저녁7시부터 2시간 동안은 노래와 합창, 합주, 추모편지낭독, 추모의 글 낭독, 동영상관람, 내빈들의 노무현에 대한 추모연설 등으로 치러졌습니다.
순수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행사로 기획되어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약 2,000명 정도의 관람객이 다녀가셨고, 장선배 도의원 등 지방자치의원,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같이 참여하여 노래도 부르고 추모사도 낭독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외에 각 시민사회단체 활동하시는 분들도 참석하셨는데, 그 중 충북참여자치연대 대표를 맡고 계시는 강태재 대표의 "내가 노무현을 좋아하는 이유"라는 연설은 즉흥이었음에도 가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다행이었습니다.
추모위원들과 시민신청자들 약 40여명은 다음날 7시에 전세버스로 봉하마을에 가서 노무현대통령님을 참배한 후 주변을 둘러보고 명계남씨의 사회로 진행된 명장면 사진 10선 토크쇼를 관람한 후 늦은 저녁에 귀가하였습니다.
모두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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