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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2 17:05
세를 규합해 보았자,
여우처럼, 시끄럽게
할 뿐이지, 결코 동산지기를
잡아 먹지도 대신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한 사람,
주목할 만한 인물이 움직이고
있으니 그가 이회창이다.
끝난 사람 아니냐고 물을지 모르나
그가 자유선진당에 남아 있다면 죽은 사람일지 몰라도
거기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니
그 행보가 무척이나 의미가 심장하다는 것이다.
뜻있고 생각 깊은 보수들은
불안을 느끼고 있을 뿐 아니라, 유사시 대안 겸
후보 단일화를 위한 불쏘시개를 준비하고
있을 법 하니 그 대상으로 하나는
이회창일 수 있는데
신선함과 감동을 줄 수 없는 것에 반해
이회창은 보수의 원로격으로
대신할 경륜의 지도자로 치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떼기 오명은 우리 국민들이 잊어 버린지 오래다.
이회창은 자유선진당을 떠나 지금 보수 진영에서
권력 재창출을 위한 모의에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연출자들과 함께 배역을 논의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회창의 행보를 예의주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