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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진보의 세작인가?

댓글 38 추천 6 리트윗 0 조회 492 2012.05.22 10:59

통진당이 압수당했다. 검찰의 재빠른 대응과 통진당의 우왕좌왕이 앞당겼다. 결과는 불리하게 발표될 것이다. 조그만 오류만 있어도 언론에 흘릴 것이다. 검찰의 익숙한 행태를 보면 결과는 예상된다.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사람사는 세상에도 온통 당권파의 잘못만 있다. 통진당의 정확한 사실은 제출하지 않는다. 누가 부정선거를 하고, 누가 부정선거를 지시한 내용은 통진당 <국참당파> 당원도 제시하지 않는다. 모른다면 문제고, 알고도 모른다면 사기다.

 

이석기와 김재연

국참당파 통진당 지지자는 이석기와 김재연의 사퇴를 요구한다. 이유가 뭔지 발표하기 바란다. 단지 사태의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아니다. 무조건 사퇴가 아니라 정확한 진상이 필요하다. 이미 사안이 불거지기 전, 당권파 세 사람은 사퇴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국참당파를 비롯한 정파적 논리라고 추정할 수 있다. 국참당파는 이석기와 김재연이 부정선거의 몸통인가 배후인가 지적하지 않고 있다. 오로지 사퇴만 주장한다. 사퇴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한국일보는 국가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서 의원직 사퇴를 않는다고 보도했다. 국참당파의 논리는 뭔지 모른다. 사람사는 자게판에 오직 조중동의 논리만 대변한다. 헌법에 보장된 사상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는 없다. 무죄추정의 원칙도 없다. <소스코드>는 열람할 수 있다.

 

어떤 네트워킹 서비스도 소스코드 열람하지 않는 곳은 없다. 그래야 시스템의 문제를 고친다. 열람만 있지 증거는 없다. 로그파일 공개도 안 한다.문제를 확대한다. 의혹을 부풀린다.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언론플레이 하면 곤란하다. 민노당 계열의 당원은 현장이다. 현장에서 근로 중 투표를 해야한다. 과연 이런 문제는 살피고 발표를 했는지 의심이 든다. 무조건 발표만 하고 책임지지 않는다. 사실에 기초한 진실이 중요하다. 온갖 설만 난무하고 증거는 고작 몇%다. 기존 정당의 무효표와 전수조사를 비교하고 발표한 것인지 성급한 냄새가 난다.

 

유시민은 진보의 세작인가

진보당 부정선거 논란이 일어난 후, 유시민의 행태는 아주 실망스럽다. 문제를 더 키웠다. 쓰잘데기 없는 말로 조중동과 한치도 다르지 않았다. 1) 애국가 제창 문제다. 당의 존망이 걸린 회의에서 부정선거 문제가 아니라 애국가 제창을 거론했다. 유시민은 한 때, 국민의례는 "파시즘"의 형태라고 강의한 사실이 있다. 민노당과 통합할 때 이 부분은 서로 합의하여 민중의례를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고도 그가 말을 한 배경은 보수의 힘을 빌려서 당권파를 사지로 몰아넣으려는 술수라고 짐작하기 충분하다. 정치인의 발언은 목적이 있다. 유시민의 목적은 정확히 이 지점을 겨냥하고 있다.

 

2) 유시민은 진보당의 금전문제까지 거론했다. 전형적인 펌프질이다. 본론은 도외시하고 도대체 이런 말을 하는 배경을 모르겠다. 내일을 위하여 씨앗은 챙겨둬야 한다. 유시민은 갈 때까지 가보자는 것이다. 부정선거에 대한 사실이 우선이다. 동의해야 한다. 절차가 중요하다. 주권당원이라 자랑한 국참당의 주장이 무색하기까지 하다. 민노당의 지분 55%를 인정하고 신자유주의 반성문을 올리고 통합했다. 이것은 그들의 주장에 동조한다는 명백한 선언이자 전환이다. 왜? 이제와서 거론하는 것인지 이해도 오해가 안 된다. 유시민은 진보의 세작인가라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조준호의 실책

진보당 조사위원장인 조준호도 사태를 키운 일등 공신이다. 명확한 사실이 부족한 사안에 발표만 했다. 오보가 생겨나고 음모론이 치솟았다. 대표적인 예가 투표율 100% 넘었다는 보도다. 주번 문제와 동일 아이피 문제도 동일하다. 무책임의 전형이다. 최소한의 전국적 전수조사는 하고 발표해야 한다. 소스코드란 은밀한 단어가 주는 내밀성이 문제를 확대했다. 소스코드 접근이 가능해야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고친다. 소스코드 접근이 무조건 부정선거의 증거가 되질 않는다. 국참당파 조사위원인 "박무"도 증언한 사실이다.

 

신중해야 했다. 발표만 하고 정확한 증거는 제시가 부족했다. 오로지 당권파의 책임만 부각된 원인이다.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것은 유시민, 심상정, 이정희가 선거 전 알고 있었다. 그러면 발표에 신중을 기하고 사실에 기초한 심도있는 조사가 더 있어야 했다. 이런 과정과 사실의 확인도 없이 먹이감을 조중동에게 던졌다. 여론은 끓고 넘쳤다. 무자비한 살육전이 되었다. 이석기와 김재연은 빨갱이가 되었다. 그들의 과거로 현재를 재단하고 평가하고 있다. 조준호의 실책이자 사태를 키운 배경이다.결국 폭력과 분신까지 갔다. 본인은 반성하고 있는지 기브스하고 피해자로 둔갑하고 있는지 재평가가 필요하다.

 

허경영을 능가하는 강기갑의 공중부양

도대체 일의 선후와 좌우를 모른다. 이석기, 김재연이 21일까지 사퇴만 주장한다. 헛발질이다. 오히려 휘발류를 뿌렸다.진상조사부터 해야하는 데 사퇴만 주장한다. 비대위원장이 비당권파의 역할인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민노총에 찾아가서 고개를 숙이기 전에 진상조사가 우선이다. 첫째도 진상조사, 둘째도 진상조사였다. 그런데 도대체 뭔 짓거리를 하는지 언론플레이에 자료만 유출한다. 공중부양이 따로 없다. 게걸음에 걷지도 못하면서 난다고 부양하는 몸짓이 서글프다.

 

모든 책임은 당권파에게 돌리고 있다. 부정선거 몸통이 이석기인지, 김재연인지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강기갑은 생쑈를 그만해야 한다. 단지 지지가 높다고 사퇴한다면 증거를 내어 놓고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 집안 망신이니까 쇼당치자는 것은 위험하다. 이미 "유심조"는 이런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가 더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사람의 문제라면 사람을 징계해야 한다. 시스템의 문제라면 시스템으로 고쳐야 한다. 민노당 당원은 거진 현장에 있다. 교대근무에 투표하기 어렵다는 고질적 문제도 있다. 이들에게 국참당파처럼 투표한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국참당파의 역할

진보당 국참당파가 더 모질다. 한 때 동지였던 이들에게 저주를 퍼붙고 있다. 최소한의 사실마저 확인하지 않고 부채질 한다. 조중동의 역할보다 이들의 역할이 간악하고 야비하다. 당권파의 종북을 모르고 통합했는가. 이제는 국참당파가 이들을 빨갱이로 몰고있다. 저주마저 부족하여 마녀사냥까지 한다. 국참당파는 정치적 지향점을 옮겨서 그들과 통합했지만, 그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쭉 있었다. 그들의 노선과 정책이 동의도 했다. 이제와서는 그것마저 부정한다. 부정의 부정이 국참당파의 이익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들에게 우측 깜박이를 강요해선 안 된다. 그러면 진보가 아니다. 그러면 민주당이 된다. 그러면 애초에 가지 말아야 했었다. 이제와서 길이 아니여 하면 당신들이 길을 선택해야 한다. 진보의 길은 다수의 큰 길이 아니라 소수의 앞서가는 자들이 가는 길이다. 그 길이 자신의 "킬 힐"에 맞지 않다고 아스팔트에 대리석을 깔자면 당신들이 갈 길이 아니다. 그 길을 불평하지 말라. 그것이 진보가 가는 길이자 생존하는 방식이다.

 

국참당파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진보답게 가야한다. 고난의 길이 될 것이다. 열매는 후손들이 따 먹을 것이다. 국참당파는 진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노선에 대한 이해다. 얼치기 인물따라 꽃구경하는 것이 진보가 아니다. 힘이 들 것이다. 그래도 버텨야 한다. 당신들의 사상적 개조도 필요하다. 학습해야 한다. 무엇보다 진보가 뭔지 인식해야 한다. 아니면 진보의 길을 버려야 한다. 대충 진보하고 살면 된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는다. 누구나 선택할 수 있다.

 

그것도 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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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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