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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1 18:12
19일 당신을 추모하는 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 아이가 묻더군요.
"엄마 노무현대통령 왜 죽었어?"
처음에는 무슨말인지 몰랐습니다.
응????? 재차 묻네요.
아..뭐라고 대답을해야하나...한참을 생각하다
"응 나쁜사람들이 그분의 형제 친구 모르는사람들을 괴롭혀서 자기 혼자 아파하실려고
돌아가셨어" 이렇게 대답을 해줬습니다.
아이에게 언젠가는 진실을 말해야겠죠?
6살밖에 안된 아이의 질문에 당황했습니다.
당신을 그리는 제 마음을 아이가 알까요?
당신에게 미안해하고 죄송스러워하는 마음을 아이가 알까요?
당신을 그리는 우리식구의 마음을 당신에게 보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니다
노무현대통령님
세상의 아이들에게 관심이 너무 많은 엄마입니다. 세상아이들이 안전하게 살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는 엄마입니다. 아이들의 아픔을 보면 내 마음이 찢어질것같이 아픈 엄마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