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오만'과 '독선'의 허세에 빠진 친박 세력

댓글 5 추천 3 리트윗 0 조회 71 2012.05.21 11:10

이한구 ‘덕택’에 도로 ‘한나라당’된 ‘새누리당’
[데스크칼럼]'오만'과 '독선'의 허세에 빠진 친박 세력
2012년 05월 21일 (월) 08:11:00 편집장 윤성한 ga*****@mediaus.co.kr

   
▲ 새누리당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요며칠 ‘친박의 실력자’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가 속된 말로 ‘가지가지’한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서 “참여정부 시절, 이석기 통합진보당 당선자가 가석방과 특별복권을 받았다"는 내용을 리트윗하면서 "이러니 노무현 개XX지. 잘 XX다"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욕짓거리까지 리트윗했다. 

그는 또한 일요일 KBS의 시사대담 프로그램인 ‘일요진단’에 출연해 MB 낙하산 사장들의 불공정방송에 대항하여 벌이고 있는 언론사 노조의 파업을 ‘정치파업’이자 ‘불법파업’이라고 규정하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의 이같은 ‘언행’에서 MB의 사당(私黨)이던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이 다시 느껴진다. ‘새누리당’으로 변신하며 국민 앞에 숨죽이던 ‘박근혜’ 세력이 ‘권세’를 획득하자, ‘도로 한나라’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총선승리와 새누리당 내 권력질서의 ‘친박’ 일체화로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 최소한의 ‘금도’와 ‘균형감각’마저 잊어버린 듯하다. 

전직 대통령의 통치 행위에 대한 ‘정치적’ 평가는 다를 수 있기에 비판도 가능하다. 그러나 정치적 비판에도 금도는 있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집권당의 원내대표라는 사람이 제삿날을 맞이한 ‘사자’(死者)에 대해, 원색적인 욕짓거리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전달한다는 것은 온전한 정신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뒤늦게, 본의가 아니라고 발뺌하며 사과한다고 한들, 고인이 된 노대통령과 그의 유족들에게 그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더구나 국민들의 입장에서 이런 저열한 인식 수준의 정치인이  ‘국정운영’의 핵심축인 집권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앉게 됐으니, 앞으로 있을 19대 국회가 벌써부터 우려된다.  

아닌게 아니라, ‘100’일을 넘겨 계속되고 있는 언론사 노조의 총파업이 19대 국회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당에, 집권당의 원내대표가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생각은 하지 않은 채, ‘정치파업’이자 ‘불법파업’이란 전근대적 ‘언론관’ ‘노조관’을 드러내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양상이다. 

이 원내대표의 발언은 오히려 역대 최악의 편파방송이라 평가되는 KBS·MBC의 19대 총선방송 덕택에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총선압승’을 이뤘다는 인식에 기반해, 불공정방송의 책임자인 사장들을 ‘두둔’하는 ‘정치적’ 발언으로 비춰진다.

참으로 실망스런 상황 인식이 아닐 수 없다. ‘한나라당’이란 간판을 두고 왜 ‘새누리당’으로 변신했는지 금방 잊어버린 모양이다.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일방적’인 국정운영으로 등돌린 민심을 추스른 지 얼마 지났다고 벌써 이같은 '오만'과 '독선'의 도로 ‘한나라당’ 본색을 드러낸다는 말인가. 

‘박근혜 대세론’이란 달콤한 꿈에 젖어 벌써부터 ‘오만’과 ‘독선’의 ‘삼페인’을 터트리는 새누리당 ‘친박’세력이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2002년 대선 때도 ‘대세론’은 있었다. 그러나 그 ‘대세론’은 결국 본선에서 무너졌다. 바로 ‘대세론’의 세력들이 오만과 독선의 허세에 빠져 민심을 등졌기 때문이다.

지금 '이한구' 언행으로 대표되는 ‘새누리당’ 친박세력이 보이고 있는 ‘오만’과 ‘독선’의 허세 역시, 역사의 ‘되돌이표’를 부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미디어스(http://www.mediaus.co.kr)
출처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46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지역발전 jysung7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