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지역 후보 6명 동구 투신자살 사태 사과 "민주와 인권이 꽃 피는 ‘더 큰 광주’ 만들겠다" 약속
민주통합당 광주지역 총선 후보 6명이 동구 투신자살 사건을 사과하고 민주와 인권이 꽃피는 더큰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기정(북갑) 임내현(북을) 장병완(남구) 박혜자(서갑) 김동철(광산갑) 이용섭(광산을)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광주 북구 유동 민주통합당광주시당 사무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동구 투신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들은 "민주통합당은 모바일 국민경선과정에서 씻지 못할 과오와 아픔을 남긴 것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한다"며 "특히 동구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와 공천지연으로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한번 유가족과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표명했다.
이들 후보들은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반드시 승리하여 이명박 정권 4년을 심판하고 잃어버린 99%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오겠다"며 "또한 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지고, 민주와 인권이 꽃 피는 ‘더 큰 광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광주시민들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4월 11일은 MB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서민경제․단절된 남북관계․후퇴한 민주주의를 되찾는 날입니다.
우리 민주통합당은 시민사회․노동․민주당 3세력이 통합을 이뤄내고, 이번 총선에서는 공천권을 국민께 드리는 모바일 국민경선, 야권연대,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통해 당당히 수권정당으로 발 돋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통합당은 모바일 국민경선과정에서 씻지 못할 과오와 아픔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 특히 동구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와 공천지연으로 혼란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한번 유가족과 시민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여러분! 이제 우리 민주통합당은 이러한 깊은 반성을 통해 정권교체의 큰 길로 나서고자 합니다. 정권교체의 주역은 우리 광주시민과 민주통합당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우리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반드시 승리하여 이명박 정권 4년을 심판하고 잃어버린 99%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오겠습니다. 또한 문화와 첨단이 어우러지고, 민주와 인권이 꽃 피는 ‘더 큰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용기를 얻고 승리할 수 있도록 광주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3월 25일
제19대 총선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당 후보 일동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장병완, 임내현, 박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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