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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한 세월 동안 온갖 파렴치한 술수와 비열한 권모로 기득권을 누려온 세력에게는, 각하는 두려운 존재였다

댓글 3 추천 5 리트윗 0 조회 117 2012.05.17 18:12

그 앞에서 쪽팔렸고 두려웠다 '노무현 평전'
[뉴시스] 2012년 05월 17일(목) 오전 06:11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노무현은 왜 하필이면 뱀장수 흉내를 내고 곱사춤을 추었을까. 어린 시절부터 가난과 핍박과 소외를 절감해온 노무현은 민중의 애환, 사회모순에 대한 비판정신을 담고 있는 곱사춤을 통해 가슴에 쌓인 울분을 풀고자 했을까. 그는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곱사등이'와 동병상련의 비주류, 변방이었다."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 노무현은 패배자일까?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김삼웅(69)씨는 이 두 가지 물음에 주안점을 두고 '노무현 평전'을 저술했다. 최종 결론은 역사가 내리겠지만 그 전에는 먼저 민심이 이를 말해준다는 데에 방점을 찍었다.

'인간 노무현'은 정치적 소수파로서 사회의 뒤틀린 권력구조 안에서 정치보복성 '토끼몰이'에 갇혀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패배자였다고 결론내린다. 볼프 슈나이더의 말대로 "승리자로 가득한 세상보다 나쁜 것은 없다. 그나마 삶을 참을 만하게 만드는 것은 위대한 패배자들"이라는 것이다.

노무현을 두고 "바른 길을 위해서라면 도무지 계산할 줄 모르던 그는 '현실적이냐 비현실적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정도냐 사도냐의 문제'라는 백범의 명제를 실천한 흔치 않은 정치인"이라고 썼다.

실책임을 자인한 대연정 제안, 섣부른 한·미 FTA 추진,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양극화·집값폭등에 대한 정책적 대안 미흡, 설화의 빌미 제공 등 과오도 지적했다. 그러나 실천적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원칙과 정의를 지켜내려는 혁신정책을 실행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장구한 세월 동안 온갖 파렴치한 술수와 비열한 권모로 기득권을 누려온 세력에게 순결한 이상주의자 노무현은 물어뜯고 싶은 사냥감이었고 조롱거리로 만들고 싶은 돈키호테였다. 그들은 내심 그런 노무현 앞에서 '쪽팔렸고' 그런 그가 두려웠다. 그가 추구하는 가치가 온 국민에게 '전염'되면 그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터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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