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사원칙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11월 2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정례 간부회의를 갖고 인사 6대원칙을 천명했다.

박원순 시장은 "정기 인사 때까지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인사를 억제할 것"이라며 어수선한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공정인사, ▲소통인사, ▲책임인사, ▲감동인사, ▲공감인사, ▲성장인사 등 6대 인사원칙을 내세웠다.
박원순 시장은 공정인사에 대해"벌써 인사청탁이 들어온다"며 "청탁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불이익을 주고 청탁하지 않는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인사에 대해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워크를 잘 만들어내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으며 책임인사는 "지금까지 주요 자리에 앉지 못했던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겠지만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현장 중심의 역동적이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가점을 주는 감동인사, 서로를 따뜻하게 하는 공감인사, 그리고 부족하더라도 잠재력있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성장인사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무엇보다 인사는 상식과 원칙이 통해야 한다"고 인사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사진=박원순 서울시장, 뉴스엔

=상식과 원칙이 정답인가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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