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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18:56
문성근·김용민 등 ‘낙선 멘붕’ 힐링 토크쇼 | |||||||||
5월 19일 서울광장 ‘노무현 추모 문화제’…김어준 사회, 주진우 깜짝 게스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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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김용민 천호선 김경수 등 19대 총선에 출마했다 떨어진 총선 후보들이 서울 광장에 모여 ‘낙선 멘붕(멘탈붕괴)’ 힐링 토크쇼를 벌인다. 노무현재단은 15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5월 1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토크와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추모문화제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다”고 밝혔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추모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멘붕 탈출’과 ‘희망 전달’이라는 의미가 담긴 토크쇼다. 첫 번째 ‘낙선 멘붕’ 토크쇼는 <나는 꼼수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의 사회로 총선 낙방의 아픔을 공유한 문성근 천호선 김경수 김용민 등이 참석한다. 낙선자들의 멘붕 탈출을 위한 ‘나만의 비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행사인 ‘새로운 희망 2012’ 토크쇼는 문재인 이사장, 정연주 전 KBS 사장, 도종환 시인, 공지영 작가 등 명사들이 말하는 2012년 희망에 대한 얘기다. 탁현민 교수가 진행을 맡으며 지금의 현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공연이 갖는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노찾사, 이한철, 피아, 제8극장 등 뮤지션들과 성악가 박경종 등은 토크쇼 사이에 ‘미니 콘서트’를 벌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특별영상도 상영된다. 노무현 재단은 “30명의 세대별 구성으로 이뤄진 시민들의 집단낭송에 이어 연주음악밴드 바드의 추모연주 등을 통해 노 대통령의 정신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미공개 추모사진전 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가 열리며 봉하 농산물, 강풀 디자인 기획 상품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았던 탁현민 교수는 “어딘가 새로운 희망이 있다고 믿는 것, 보이지 않더라도 믿고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것. 노 대통령의 3주기 추모공연의 의미가 여기에 있다. 저 바닥에 있는 절망과 저 위에 있는 희망을 동시에 만나는 자리”라고 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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