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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댓글 10 추천 11 리트윗 0 조회 240 2012.05.13 23:39

내 감성적 판단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상대방을 간교한 술수를 부리는 자로 매도했습니다.

미안합니다.

 

순간의 감정을 과장하고 극대화하여 일천한 글빨로 막말을 휘둘렀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게 칼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다분한 의도성으로 절제하지 않았습니다.

미안합니다.

 

내 주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 이곳 저곳 아무리 뒤져보아도 마땅한 근거가 나오지 않아

문학 작품을 비유로 삼아 감성에 호소하려 했습니다.

비겁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내 가벼움을 또 한 번 뼈저리게 느낍니다.

이곳을 찾지 않았던 동안에도 자기 발전은 전혀 없었으며,

난 또 가볍게 날치며 칼질할 대상만 찾고 있었습니다.

반성합니다.

 

사회의 변화는

저처럼 정파적 이해에 골몰한 사람들에 의해선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보다 변화되고 발전된 자아를 찾고 싶지만,

그게 제가 가지고 있는 그릇이고 모양인듯 합니다.

제가 불편했던 분들에겐 정말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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