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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님을 욕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말을 듣는 우리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 아프다.

댓글 2 추천 2 리트윗 0 조회 106 2012.05.13 12:56

어제, 부산 해운대 장산 대천공원에도 노통님의 3주기 행사로 사진이 전시되었다.

너무 반가워서 폰에 소중히 담았다.

2009년 5월 23일로 기억이 거슬러 오르면서 눈물이 났다.

유심히 보는 행인들이 있는가 하면 무심히 지나치는 행인, 여러 형태의 사람들 모습 속에서

 

어떤 남자의 말

"저거들끼리 돈 훔쳐먹다가 죽었다."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듯 했다.

'역대 대통령 중 노통님보다 더 깨끗한 분이 또 있나?'

 

60대 쯤의 늙은 여인이

"자살한 대통령도 대통령이가?"

그분의 죽음 앞에서 우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가?

사람이면 그래도 측은지심이란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부정적인 독설을 들으면서

'노통님, 왜 가셨습니까?'

"......"

 

 중,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두 딸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에  그들의 아버지가

"깨지못한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

"......"

딸들은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우린 이분들의 언행에서 그나마 위안을 받았다.

 

저 딸아이들이 어른이 되는 시기 쯤엔 많이 변해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서

잃어버린 민주주의와 노무현 대통령님의 부활과 김대중 대통령님의 유지를 생각한다

 

나와  일행은 그런 말을 듣고 항의 한 번 하지 못하는 자신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

"노통님, 이럴 때 바람막이가 되지 못하는 이 사람을 꾸짖어 주세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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