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tak0518 밤새 서글픈 사람들이 많았죠. 오늘은 제가 위로를 해 줄테니 다음에 제가 서글플 때는 당신이 위로해 주세요. 4분전

최광희 cinemagora 당권파의 주장을 백번 양보해 수용한다 치더라도, 그들은 이미 진보 언론에게조차 정당성을 상실했다. 즉, 여론이 등을 돌렸다. 이렇게 되니 자신들을 비판하는 모든 목소리를 음모 세력으로 규정하는 아집만이 남을 뿐이다. 폭력으로 귀결되는 아집. 14분전

최광희 cinemagora 당권파는 말하지 않는다. 그저 몽니 부리고 팰 뿐이다.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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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jkkim45 어제 수모를 감수하면서도 회의를 이끈 심상정 의장, 유시민,조준호 부의장께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보이신 자성적 민주수호 의지는 반드시 국민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다시 출발하여 민주통합당과 함께 가야합니다.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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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oisoo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셔도 모자랄 판국에 아직도 국민의 존재를 망각하고 싸움박질이나 하고 계시는 분들이시여. 당신들은 부끄러움을 몰라도 국민들은 부끄러움을 압니다. 2시간전

PresidentYSKim 지금 통진당 중앙위가 씨끌벅적 난리도 아이지만도, 이석기는 숨어서 손에 땀내면서 관전하고 있겠재??? 혹시나 원만하게 진행되까바 쫄면서...

조기숙@leastory 좌파와 진보를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보수는 현상유지적, 진보는 변화지향적인 상대적 개념이고, 좌파와 우파는 국가와 시장에 대한 생각이 다릅니다. 진보당 당권파는 수구좌파일 뿐, 진보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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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락 기자 | ne********@gmail.com
12.05.12 22:55 | 최종 수정시간 12.05.13 02:13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통합진보당 중앙위가 아수라장이 됐다. 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는 당권파에게 멱살을 잡히고 구타를 당했고. 당외 국민은 물론이고 참여당, 진보신당, 민주노총도 무시하는구나”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도 조 교수는 “통진당 당권파가 저런 선택을 하는 것, 막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통진당 전체가 무너지는 것은 비극이며 이는 야권연대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다. 통진당 내 ‘민주주의자’들이 중심을 잡고 당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교수는 “통합진보당 문제 이번에 터진 것 차라리 다행이다. 11월 쯤 터졌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며 “이번 기회에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실히 하는 당 쇄신 이루어야 한다. 당 바깥에서도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외부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진보진영에 대한 날카로운 평론을 해왔던 김진혁 EBS PD는 “종북이냐 아니냐, 경기동부냐 아니냐, 당권파냐 아니냐와 같은 것들이 더이상 무의미해졌다는 게 현재까지 회의 진행에서의 성과라면 성과일 듯하다”며 “수구언론조차 더이상 ‘내용’이나 ‘가치’를 가지고 기사를 쓰기 민망할 거다”라고 일갈했다.

김 PD는 “해서 저들은 스스로를 ‘진보’로 부터 완벽하게 분리시켜 버리며 소멸하는, 가장 완전한 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서화숙 <한국일보> 기자는 “오늘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대표, 정말 힘든 싸움, 한국 민주주의에 중요한 싸움 해냈네요. 상식과 민주주의를 믿는 이들이 그들이 지치지 않도록 연대해줘야겠네요”라고 격려했다.

머리채를 뜯기고 있는 조준호 대표 ⓒ 트위터 이용자 ‘myung2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