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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사태를 압도하는 힘!

댓글 7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50 2012.05.13 07:23

"이제 니들 쉴드쳐주는거 포기"

 

유시민이 진보당원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는 장면 아래로

그동안 진보당 당권파들을 옹호해왔다며 분노하는 한 사람의 댓글이

유독 눈에 들어왔다.

 

몸서리쳤다.

그리고 왜 이렇게 뼈아픈지 모르겠다.

진보당에 후원은 커녕 적선하듯 표 한 번 던져준 것이 단데...

총선 패배보다 더 내 마음이 혹독하다.

 

과거 탄핵정국에서 유시민의 절규!

오버랩되는 두 개의 사진속에서

유시민이란 인간의 속살을 본 것 같은 착각!

이제 확실하게 대세를 선점한 유시민은

진보 만세를 목청껏 외쳐댈 것이다.

참담한 표정 관리는 필수고.

큭큭!

 

아래 무동님의 빈정대는 글이

참 무섭다.

 

이정희를 폭력을 사주한 수장으로 만들고,

그것도 부족하여 비틀고 비틀어서 만세까지 외쳐주는 그 글에

열불나는 댓글 하나 못 달고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을만큼

참 무섭고 참담하다.

 

그래~ 시발

국고보조금을 위해 진보를 팔아먹은 색기들에게

빨갱이 진보는 없다.

 

니미 좆도 인정하께..

니들이 진보 다 가져가서 참된 진보 해!

유시민 심상정과 함께 참세상 진보 만세 한 번 외쳐 봐.

 

그리고 소위 주사 빨갱이들은 이제 그만 내려와라...

비굴하게 지-랄까지 말고..

 

그런데..

(노회찬이 잠잠하다. 포지션이 참 궁금해!)

 

------

 

다른 얘기

 

기표라는 아이가 있다.

반 아이들에겐 거의 공포인 아이.

주먹 하나로 반을 넘어 학교를 평정한 아이.

그 아이에게 폭력은 존재의 이유였을까?

 

형우라는 아이가 있다.

학급을 헌신적으로 이끄는 모범적인 아이!

공부도 잘하고, 희생정신도 강해서 반 아이들에게 칭송 받는 아이.

 

사회는 언제나 형우편이었고,

기표는 간신히 주먹 하나로 자신의 존재 이유를 찾으려고 바득거린다.

하지만 기표도 알아.

바득대면 댈수록 자신은 사회로부터 고립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무서운 폭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했던 기표는 결국

더이상은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쪽지하나 남기고 학교를 떠나지만,

대중은 그 무서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 턱이 없다.

 

폭력을 행사해 놓고 외려 무서워?

적반하장도 분수가 있는건데.. 그지?

미친색기, 찌그러지려면 조용히나 가지..

 

큭큭큭!

 

하지만

한 번도 폭력을 행사해본 적 없는 내가

폭력을 행사한 그 난동꾼들을 "위해" 드는 감정 하나!

 

나도 무섭다.

니들의 폭력이 아니라,

무동님의 베실거리며 쪼개는 글이.

이젠 너희들을 포기하고 말겠다는 어떤 당원의 쪽글이...

대한민국의 99.9%가 한 줌도 안되는 빨갱이들을 향해 표출되는 분노가..

 

가슴은 없고 명분만 난무한다.

아픔은 없고, 분노만 있어.

그것도...

지들은 순결하고 깨끗하다는 보증수표 하나 딸랑거리려고...

 

무섭지만...

난 결코 뒤져도 동의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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