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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늦게야 깨달은

댓글 8 추천 8 리트윗 0 조회 158 2012.05.11 16:30

아주 늦게야 깨달은,

나는 언제부터인가 하늘을 오랫동안 처다보지 않았다. 저 천상의 세상에서 내 눈동자가 대지로 되돌아올 때, 세상이란 그저 비루하고 부조리하며 천박한 모습으로만 다가와 소름끼쳤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내게 삶의 고양이 아니라 절망이었다.

그러나 시간은 모든 대상이란,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나의 관점과 생각에 따라 다만 좋거나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어쨌냐구? 조금씩 내가 자유롭게 되었다는 점이다. 사실은 이것을 말하고자 함이다. 관점, 사고의 프레임에서 어느정도 벗어나게 되었을 때 나는 해방 혹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노무현의 방식은 나와 다르다. 그는 적극적으로 부조리에 마주 선다. 그리고 현실의 켜켜이 쌓인 구린내 풍기는 구태의 벽에 자신을 과감히 던진다. 이 때 그는 좌고우면하지 않는다. 이게 노무현의 방식이고 노무현스러운 행동이다. 오월이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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