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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 0 조회 149 2012.05.11 11:00
한국 최고의 기자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의 입부 내용입니다
내용절절히 역시 주진우라는 감탄과 기자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더많은 주진우가 나타나 필봉을 잡아야
우리 언론이 자리잡고 사회가 건강해지기에 더욱 응원을 보냅니다
유영철 사건 / 부당거래검사와 도가니판사/ 삼성과 맛짱뜨기/ 큰목사님은 무엇을 사랑하는가/
MB를 여는키 에리카김/ 가카는 얼마나 부자일까/ 우리는 노무현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등등
삼성에서 엄청난 제의가오나 거절한사연/김용철 변호사와의 이야기/ 김태촌 조양은 등 조폭과의 만남등
꼼꼼한 내용이 실감납니다
박근혜 의원에 대한취재를 오랫동안 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박근혜 의원과 사이가 좋지않은 박근영씨와 친해졌다박근영씨는 내게 자신을 `소운님`이라고 부르라고 했다첫 느낌은 무겁고 어두웠다, 참 순수한 사람이다, 너무 순수해서 세상물정을 아예 모른다주변에는 대구 사투리 쓰는 할아버지만 있다특이 사항으로 화장하고 머리세팅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언니는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많지만 저는 혼자 준비해서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걸려요 저희 집안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청와대서 보호받고 자라서 세상물정 잘 몰라요"
박근혜 의원도 무겁고 어둡다 박근혜 의원이 박근영 씨에 비해서 옅은 화장을 한다는것이 큰 차이로 생각된다박의원의 자서전 작업을한 출판사 관계자는 삼성동 자택은 대단한 음기가 서려있다. 따뜻한 분위기가 없고 어둡다사람이 사는 집처럼 느껴지지않아 놀랐다고 말했다거실에는 조카사진(박지만씨 아들)이 여러장 보였다. 외부에 있는 박의원의 비밀 사무실도 분위기는 비슷했고박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는데 1970년대 분위기엿다고 했다
그는 인터뷰를 여러번 시도했는데 디테일한 기억이 없는지 책에쓸 내용이 없어서 고생했다한다 . 질문지 외의 즉흥적 질문은 대단히 싫어했고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어가면퇴짜를 놓기 일수였다측근인 유승민 의원이 설득해서 겨우 책을 내놓을수 있었다한다
박의원은 담당기자들에게 말도 따뜻하게하고 폭탄주도 재미있게 타준다고 주변에서 말하는데 나는 한번도 못 받아봤다그런데 이 기자들은 기자인지 직원인지 헷갈릴때가 많다기자가 기자들 사이로 길을내며 박의원을 모시기 한다
박의원의 맨얼굴을 대중들은 접할수 없다 즉흥질문을 아주 싫어해 안철수 대선지지율에 대한질문에 "병걸렸나요?"라고 말한것이 대표적이다
박의원은 낫을 많이 가린다 주변에 사람도 적고 사람을 많이 만나지도 않는다 최 측근이던 전여옥이 이명박 계로돌아섰을때 충격이 컸다고 한다 측근들은 박의원이 드라마를 즐긴다고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 열광했고 배우 김명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