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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4:18
노컷뉴스 입력2012.05.09 12:24
[노컷뉴스 송은석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설을 제기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소환될 예정인 9일 오전 서울 *** 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노무현 재단 회원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지난 2010년 3월 기동부대 워크숍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사망했나. 뛰어내리기 전날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ra*********@cbs.co.kr
(서울=연합뉴스)이상학 기자 = 노무현 재단 관계자와 회원들이 9일 오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검찰 조사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서울중앙지검에서 밝히고 있다. 이들은 검찰에 떡을 전달했다. 2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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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재단 회원 수십명은 이날 검찰청사 앞에서 '조현오 소환 축하 떡'을 돌리는 행사를 벌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경버스 2대와 경찰 인력을 청사 인근에 배치했다.
이날 조 전 청장의 소환 조사는 고발 시점으로부터 1년 9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떡은 '떡검'을 비유하는 동시에 조 전 청장의 수사를 기념하는 의미"라며 "지난해 6월7일부터 1인 시위에 참가한 10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1000원씩 걷은 성금 30여만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떡은 대한민국의 정의를 보여주는 사법부가 되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며 "수사에 수고가 많다는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은 오전 11시30분부터 '검찰이여 언제까지 권력 눈치만 볼건가' 등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조 전 청장을 기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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