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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9:30
‘백수판사’ 이정렬 “법원 수뇌부, 보수신문 보고 판사들 핍박” | ||||||
“그걸 본 많은 판사들이 겁을 먹고 법원 수뇌부의 생각에 순치돼 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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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자칭 ‘백수판사’인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가 8일 법원 수뇌부를 신랄히 비판하며 법원 판사들을 걱정하는 글을 올렸다.
이정렬 부장판사는 이날 자신이 팔로워(@whiplashnow)로부터 “표현의 자유에 관한 영화 래리 플린트를 잘 설명해준 글 이길래..”라며 관련 글을 링크하며 “대한민국 법원도 이럴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이 부장판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판사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판사들의 특징이 법원 수뇌부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 법원 수뇌부가 그 판사들을 근거 없이 비난하는 배달음식 덮개 생산업체의 글에 동조해서 그 판사들을 핍박한다는 점”이라고 대답했다.
‘배달음식 덮개 생산업체’는 보수신문을 지칭한다.
이 부장판사는 이어 “그걸 본 많은 판사들이 겁을 먹고 법원 수뇌부의 생각에 순치되어 간다는 점이 문제지요”라며 “그래서 희망이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ㅠㅠ ”라고 씁쓸해 했다.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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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져도 그를 잊은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