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원더걸스에게 어린이날 행사 초청장에 사인 후 전달하고 계십니다

 

 

박해미씨의 사회로 진행된 어린이 날 행사 참석 하셨습니다

 

 

본관로비에 대기중인 어린이 대통령과 함께 대정원 단상을 이동하고 계십니다

이계인씨도 보입니다

 

 

어린이 대통령으로부터 취임선서를 받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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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KBS 2006 어린이날 특별생방송 `우리는 꿈꾸러기`에 출연하며 어린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계십니다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잔치 행사에서 장애아·소년소녀가장·산간벽지 어린이 등과 함께 박수를 치고 계십니다

 

 

                              

장애아·소년소녀가장·산간벽지 어린이 등과 함께 대형풍선을 띄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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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어린이 날에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MBC TV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 ‘대통령과 함께 하는 드림! 드림! 드림!’에 출연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입장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계십니다

 

           

강호동,god 그리고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도 보입니다

 

 

                                  

                                  

친할아버지 표정으로 어린이와 대화 중이십니다

 

                                  

                                           

대통령님과 여사님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를 하셨습니다

여사님팀이 승리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통령님 너무 힘 쓰신거 아닌가요?

첫 번째 사진에서... 우와~~~

 

                                                               

god의 공연에 대통령님 내외분도 흥겨워 하십니다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앞으로 여러분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뭘까요? 사람마다 다 꿈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꿈을 가질 수 있지요. 그러나 또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가져야 되는 꿈도 있거든요. 저는 여러분이 각자 가지고 있는 꿈도 소중하고 우리가 함께 가져야 되는 꿈도 소중한데 그중에서 함께 가져야 되는 꿈에 대해 얘기를 좀 해 보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훌륭한 사람이 돼야하지만, 그러나 훌륭한 사람이 되면 모두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어떤 세상이 더 좋은 세상일까요? 모두가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항상 기쁘고 아름답고 보람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 아니겠어요? 저는 여러분들이 항상 그 꿈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모두가 즐겁고 아름답고 보람 있는 그런 세상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 여러분 기분 좋지요? 왜 좋지요? 어린이날이라서 그렇지요.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니까 오늘 기쁜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도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리고, 형과 아우도 기쁘게 해 주고, 친구들도 기쁘게 해 주고, 또 직접 보지 못하지만 함께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요? 여러분이 친구를 기쁘게 하면 그 친구도 기뻐지고 그 친구가 여러분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면 여러분도 기뻐지겠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살면서 항상 이웃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것을 우리가 말할 때 ‘이웃을 사랑한다’라고 말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살면 서로 기쁘게 해 줄 수 있거든요.

 

  그런데 또 어려운 일이 있지요. 어떤 친구가 다른 친구를 괴롭게 할 때, 또 어떤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괴롭게 할 때,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친구를 내가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아주 어려운 문제겠지요.

 

  앞으로 여러분들은 이런 문제를 풀어야 해요. 많이 공부하고 많이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 이런 문제를 풀 수 있거든요.  나와 내 친구가 남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적당히 힘이 있어야 하고, 또 나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나쁜 일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해도 좀 힘이 있어야 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앞으로 여러분들 앞에 놓이게 되거든요.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나와 이웃 모두를 함께 사랑하면서 살아가되, 어떻게 모두가 다 공평하게 즐겁고 보람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생각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요? 대통령도 아직까지 그 방법을 다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없어요. 그만큼 어려운 문제지만 우리는 그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계속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아는 것만으로 해결이 안 되고 실천해야지요. 그런데 이런 실천을 한다는 것이 말로는 쉬운데 하기 싫거든요. 참아야 하고, 어떤 때는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합니다. 자기를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실천하는 사람이 돼야 하거든요. 그것을 고통스럽게 하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앞으로 크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크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아버지,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노력할 줄 아는 연습을 계속하고 자기를 이겨내는 어린이가 되어야 해요. 대통령 말이 맞지요? 

 

  오늘 여러분 대통령 취임식을 연습해 봤지만, 세상에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 많아요. 남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 그 일을 하는 선생님들도 훌륭한 분들이지요.

 

  여러분,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겁니다.

  오늘, 축하해요.

 

2007년5월5일 대통령 노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