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수 목판화가는 “서울, 강원, 전주, 청주에 이어 올해 다시 부산에서 30주년 전시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부산에서 초심을 떠올리며 다시 출발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5월을 맞이하고 싶다”고 전시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개막식에서는 후원단체인 숙우회에서 행다 ‘청음(淸蔭)’을 시연했다. 청음은 ‘맑은 그늘’이라는 뜻이 담긴 접빈다례로, 이철수 목판화가의 작품 ‘새는 온몸으로 난다2’와 어우러져 너른 들판의 한가로운 들차회를 연상케 했다. 이어 전시장에서는 이철수 목판화가의 사인회도 이어졌다.   

부산의 불교문화와 지역 예술 활성화라는 취지가 담긴 이 전시회는 5월4일 오후 3시 스님, 재가불자들과 작가와의 만남도 마련된다. 전시장인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 전관, 해운대 달맞이 고개의 갤러리 화인에서 원본이 소실된 80년대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이철수 작가의 목판화 작품 1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30주년  되셨군요^^

이철수 화백님 작품 ,글 책으로 보고 있는중이라

더 와닿습니다.

새는 온몸으로 난다고 하시네요^^

언제쯤 이런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