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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1 조회 219 2012.03.26 21:06
나 어릴적 헝아들이 팽이채에 팽이를 감아 마당에 던지곤
채가지구 마구때리니 희안하게도 잘돌아갔네
온종일 뱅뱅돌면서 힘들게 하루일을 마치니
사람사는세상이 훤하게 바뀌었네
허겁지겁 배를 채우거나 상전의 눈치를 보거나 그래도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바람
불어오리라는 기대감
짠하게 기대되는 우리의 애잔한 뜨거움
모질게 독하게 건강하게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