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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1:39
이번 총선은 진보당에게 있어
정치적으로 큰 성과를 이룩할 호기였으며
따라서 당내에 어느 정도 이권이나 정치적
야합으로 인한 갈등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다.
그래서 민주당에게 배짱 내밀며 선거구를 양보 안하면
알박기나 깽판쳐서 선거를 망칠 수도 있다고 협박도 했다.
이것이 전부인양 생각했는데, 비례 대표
순번자 배정에 관한 부정 선거가 총체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은 진보에게 종언을 고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제 민주당과 대통합을 극구 반대하고 따로 살림차려
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살길이라 주장한 자들의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는 생각이다.
통합진보당은 국민들께 사과하는 뜻에서
오는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을 것임을 선언해라.
다음 대선에선 민주당도 더 이상 야권 연대가 승리의
비결이요 지름길이라 생각하면 큰 코 다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