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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프랑스 파리의 한 운전자가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을 지하주차장 입구로 착각, 차를 몰고 들어가려다 계단 입구를 가로막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존이라고만 알려진 26살의 이 운전자는 파리의 쇼세 당탱 라파예트 지하철역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간신히 멈췄지만 뒷부분만 계단 위에 남은 채 계단을 완전히 가로막았다. 그는 "역 입구 오른쪽에 '하우스만 주차장'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주차장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사고로 다치거나 한 사람은 전혀 없었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지하철역 계단을 가로막은 다시아 두스터 자동차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즐거워 하기도 했다.
이날 쇼세 당탱 라파예트역 인근은 이 모습을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북적대기도 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역 인근 식당의 한 종업원은 5년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었다고 말했다.
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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