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개편을 두고 불편을 호소하는 회원들이 많아지고 있다. 개편된 게시판은 SNS와 연계된 진일보한 게시판이다. 현재 게시판은 태그와 타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손쉬운 검색과 논제 제시 및 집중 토론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그런데 여러 회원들이 이 진일보한 기능들을 불편해 하고 있다. 생소함이 그 이유다.

재단은 공지를 통하여 개편된 게시판의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해 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불편을 말하고 있다면 기능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단은 불편을 호소하는 회원들에게 좀 더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한데 현재 상태는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불만을 가볍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닐 것이다. 답변을 준다는 것이 애매할 수는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회원 상호간의 교류다. 잘 모르는 회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서비스 정신 그리고 또 태그를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우리만의 메뉴얼 등을 만들어 공유하는 방법들이 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고 익숙하지 못한 일을 빨리 처리하는 건 어렵다. 이미 아는 사람들도 있고 불편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에 주목해야만 한다. 그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지 못한다면 게시판은 유명무실한 곳이 되고 만다.

불만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편리한 사용법을 알려주고 익숙해 질 수 있게 서로 돕는 방법을 고민하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 제안을 하자면 페이지 검색 기능을 하나 추가하는 것도 사용에 불편을 덜어 주는 일일 수 있다. 지금의 검색기능은 제목과 요약을 보여 주고 있다. 이전 게시판처럼 제목 검색이 가능하도록 게시글 정열 기능을 추가해 주면 회원들이 덜 불편해 하지 않을까?

회원들이 서로 연구해서 편리한 게시판 사용법을 빨리 숙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