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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
2012.05.01 12:57
영국 적십자사 소속 의사 셔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회원님들 소식 들으셨지요ㅠㅠㅠㅠ
기사 읽다가 넘 놀라고 맘이 아파서 글 올립니다.
사진 봤는데
넘 인자하게 생기셨네요
그 험한나라로 가셔서 목숨 각오하시고 생명 돌보러 가신거겠지만
넘 안타까워요.
뭘 판단하거나 어떻게 하자고 올린글 아니구요
그냥
돌아가신분 같이 애도하고 고인의 명복 빌어주었음 해서 올려봅니다.
나쁜놈이야 죽던지 말던지 알바 아니지만
좋은분 너무 슬프게 가시면
그렇게 가슴이 아려요
내일 아닌데
왜 우리 사람은
그럴까요?
살면서 놓치는 것들 하나둘 생각합니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빈공간이야
어떻게든 기우고 때우면 메워지겠지만
타인을 향한 이런 맘자리 하난 비워놓아도 좋은것 같아요.
이글에도 문제제기 하실분 있으려나요?
그런 맘의 태도부터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판단하지 말고 그냥 애도하고 명복을 빌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