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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전 프랑스 루블 박물관의 그 유리 피라미드가 떠올라요.

 

뭘 알고 있어서가 아니구요.

 

그냥 며칠전에 읽었던 아빠와 함께 유럽미술여행에서

 

미테랑 대통령이  지었던 건축물이라서요.

 

문화를 사랑했던 대통령이시라서

 

지금도 많은 프랑스인들과  프랑스에 오는 분들이

 

에펠탑과 함께  꼭 둘러보는 유리피라미드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색적인 파업을 했었다는 데요

 

사진찍는거 금지했는데

 

파업한다고  사진찍어도 그냥 뒀다네요.

 

프랑스다운 파업방식 이지요

 

그리스에 하는짓은 참 얄밉고 못됬지만( 장하준 교수님 경제서적에 보면 프랑스 참 못되게 표현해놓으신것 같아요) 문화나  관용 정치 요런건 너무나 부러워요.

 

세계에 멋진 건축물들이 많은데 아무것도 안떠오르고

 

그냥 지극히 독단적이고 편견어린 시선가운데 유리피라미드 떠올려봤습니다.

 

승효상건축가님의 작품도 좋고 님들이 생각하는 멋진 건축물들 어떤게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