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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
2012.04.30 18:26
전 이상하게 조르바나 뫼르소나
어제 광개토태왕의 고은이나
다 제모습을 보는것 같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맘같아선 광개토태왕같은 그런 멋진 대한민국과 그런 국민성을 가진
나라로 조금씩 진보해 갔으면 좋겠다는 꿈과 망상을 하다가도
현실을 들여다보면
난 그냥 뫼르소고 조르바고 고은인겁니다.
원망과 복수와 분노에 가득차서
어찌할바 모르는 그런 존재 말입니다.
대선이 이제 정말 시간이 남지 않았어요
정말 많이 두렵고 떨립니다.
독재시대가 돌아올까봐 겁이 납니다.
그냥 그자체로 너무나 살떨리는 시대입니다.
단체 최면이라도 걸린건지
제상식으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후보들이 올라오고
맘을 아프게 합니다
저는 이해가 안되도 저아닌 많은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굴러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굴러가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전 여전히 이해가 가질 않아요
분명히 시대는 2012년인데
제마음의 시대는 제가 태어나기도전 어떤 그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현실인것만 같습니다.
제가 이방인인건지...
제가 고은처럼 맘이 못되먹은건지....
님들은 대선에 대한 두려움과 떨림이 있으신가요?
대선을 기다리며 설레고 기뻐야 하는건데...
물론 그전에 제가 했던 대선투표는 그런거 없었어요
쉬는날이라서 좋았고, 그냥 젊은분 찍었습니다.
노대통령님 젊어서 찍었고, 지난 대선땐 야권그냥 찍었습니다
왜 이번 대선은 이렇게 눈물만 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방인 오늘 회사 도서실에서 빌려왔는데 ..
한번 제대로 읽어나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