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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기

댓글 12 추천 4 리트윗 0 조회 77 2012.04.30 16:55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떻게 글을 적어야 할지 어리둥절 합니다

어제 장하준 교수님쓰신 경제서적 읽다가 어려워서 중간에 덮었습니다. 하 ㅠㅠㅠ

그리곤 노무현의 길 읽다가  제가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고, 아무래도 노동자라서 그런지

중간읽다가  또 이상한 오해같은 느낌이 들어서 읽다가 덮었구요 ㅠㅠ

책은 도끼다를  후루룩 다 읽었습니다

책속에 길이 있다더니 정말 혼란스럽고 답답할땐 책말곤 없다는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생각버리기 연습을 읽다가 또 중간에 덮었구요

아침 출근길에 김선우시인의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를 읽으면서

현시대를 생각하고 떠올리곤 한숨한번 쉬어봤습니다

시대가 어떠하든 주어진 하루일과 , 내게 주어진 일은 열심히 해야 하니까요.

일이있다는게 기뻤던것은 잡생각을 안할수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거라서

제 닉을 아시는 분은 아마도 4~5년전부터 꾸준히 활동해오신  분들이실것 같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반가운 님들

아직도 변함없이 평안하신지 궁금합니다

 

여전히 반대말 놀이/ 김선우

 

행복과 불행이 반대말인가

남자와 여자가 반대말인가

길다와 짧다가 반대말인가

빛과 어둠

양지와 음지가 반대말인가

있음과 없음

쾌락과 고통

절망과 희망

흰색과 검은색이 반대말인가

 

반대말이 있다과 굳게 믿는 습성 때문에

마음 밑바닥에 공포를 기르게 된 생물,

진화가 가장 늦된 존재가 되어버린

인간에게 가르쳐주렴 반대말이란 없다는 걸

알고 있는 어린이들아 어른들에게

다른 놀이를 가르쳐주렴!

 

 

* 이시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읽다가 와닿았던 시랍니다

반대말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될 , 둘다 소중한 것이겠지요

항상 흑백논리로 ,나누고,판단하고 , 재느라 놓치는 소중한것, 사소한 것들

떠올려봅니다.

 

노대통령님 서거후에 ,,, 아주 대단하고 큰것이 바뀐것보다

작은것, 사소한것, 생각, 마음, 삶의 원칙들이 조금씩

바뀌었고, 아직도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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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에.. joon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