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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09:55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이 귀하다.
격동이 있었고 아직 안정의 단계는 아니지만 풍요에 목마른 당신의 심정을 읽는다.
숱한 이유들이 있다. 서로를 향한 삿대질이 그 중 가장 큰 이유일 수 있다. 삿대질을 멈추면 풍요가 찾아 올까? 그나마 자신의 신념으로 이 세상을 채우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리게 되는 건 아닐지 의문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특정 누구의 잘못 때문에 이 세상이 황폐해 졌다는 발상은 위험하다. 어느 온이든 싸움은 있고 찬성과 반대가 마찰한다. 오픈 된 공간은 기본 룰만 준수하면 공존이 가능하고 편향적 공간은 상대를 용인하지 않고 배척하므로 유유상종한다.
사람 사는 세상은 정체성이 없다. 말로는 노무현의 세상을 표명하지만 지금의 이 세상은 결코 노무현의 세상이 아니다. 정파의 세상 한량들의 세상에 지나지 않는다. 노무현의 가치를 정파 정치로 보는 시각이 무섭다. 그로 인해 생겨 난 노무현계의 이전투구가 이 세상을 망치도록 여전히 노무현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방문하지 않는다.
노무현은 가지되 노무현의 세상은 외면하는 그들을 보며 안스럽다. '조심스럽기 때문에...' 흔하게 들어 온 변이다.
사람이 귀하다. 노무현을 닮아 다정하며 감동주는 그런 사람이 귀하다. 다가 설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는 노무현의 팔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