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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8
2012.04.27 10:28
대통령님 봉하마을 내려오신 그날부터
살만해지면, 시간이 있다면, 교통편이 있으면,
한번 다녀와야지 내내 꿈처럼 되내이다..
3월25일 엄마 칠순기념으로 가족여행으로 부곡하와이 갔다가
별안간 동생이 봉하마을 가자고 하더군요...
아이구야..
얼마나 반갑던지..가는내내 먹먹한 가슴안고 작은마을 봉하에 도착하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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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한마디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찍고 담요사고, 아들 필통도 사고,
그렇게 그냥 누구도 별말을 하지못한채 그냥 차를 타고 왔습니다.
죄송하다는 말 , 미안하다는 말, 다 무슨소용이겠습니까?
우리를 가장 걱정해주고 진심으로 정치를 논하던 그분은 지금 없는데..
그저 저 우매하게 떠드는 그들에게 노짱바래기들은 이런 사람들이다..
보여주기 위해서라도...저는 열심히 삶니다.
세상에 보탬이 되는 작을일들을 더 열심히 할려고 하며 삶니다..
보도블럭사이 핀 민들레는 밟고 지나는 이들도 있지만,
보고 한번쯤 미소로 그 존재를 기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