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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김두관!

댓글 3 추천 2 리트윗 0 조회 140 2012.04.27 06:17

김두관이 출마선언을 할 모양이다.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문재인도 어떤 방향으로도 출마 선언과 대안에 대하여 고심할 것이다. 선택의 여백이 없는 상황이다. 분위기도 성숙되었다.이들의 출마선언이 친노경쟁이 아니란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노무현을 넘어서길 바라고 기대한다. 난, 김두관을 더 쳐준다. 정치인에 대한 판단이다. 사람사는 세상 회원들이야 문재인에게 더 쏠리지만, 정치적 판단은 김두관이 더 적합도를 가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인물이나 인격으로 평가하면 문재인 이사장의 매력을 따를자가  없다. 그러나 정치인 문재인은 아직 잘 적응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네가티브 경쟁이 아닌 포지티브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김두관에 대하여 말을 하고 싶다. 김두관은 민주주의자다. 풀뿌리 민주주의자다. 지방자치제를 누구보다 실천한 사람이다. 물론 활동도 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이재오와 한나라당 국회의원이었던 모의원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신봉한 사람이다. 물론 부분으로 평가한다. 대구, 경북에서는 이들 세력들이 노무현을 지지하기도 했고, 반노무현 전선에 가입하여 국회의원도 했다. 이상득의 견제구에 이들 세력은 이제 전멸됐다. 경남과 부산의 사정은 잘 모른다. 그러나 대구와 경북에서는 ngo 활동의 대부분은 구 민노당 계열이 좌우한다. 나머지 반새누리당 세력은 굴곡이 많았다. 변화와 부침도 심했다. 결국 전향하고 왕따를 면하기 위하여 변절한 사람들이 많다.

 

 

아직 반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 이들이 심어놓은 세력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호남의 고향의 적을 둔 사람들이 지지한다. 대구 경북에는 사실상 민주당 지지세력이 없다. 교회에 절간에도 없다. 지지하면 왕따다. 참고로 말하면, 참여정부에서는 그나마 경찰도 우리편이었다. 내막은 말을 할 수 없지만 그랬다. 지금 경찰의 최고위층인 "이강덕"(서울경찰청장)도 mb와 인연이 아니라, 영일대군 이상득과 연관이 깊다. 이상득의 선거법 위반을 이강덕이 포항 남부경찰서장 때 조사했다. 이강덕 집안의 지지세력은 이회창을 지지했다.

 

김두관의 장점은 스토리가 있다. 한 마디로 성공스토리다. 동장에서 시작하여 군수로 성공한 케이스다. 쌀나라 미국같으면 굉장한 잠재력이다. 땅콩농장 농장주도 대통령이 되는 미국이니까. 김두관이 이런 장점을 가지고도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서울중심 논리와 SKY로 대변되는 기득권의 논리다. 조중동도 SKY만 채용한다. 주변인이다. 주류에 편입할 수 없는 그들만의 리그에 김두관이란 촌놈이 낄 수가 없다. 서울공화국의 한계다.

 

김두관은 유연하다. 정치는 유연해야 한다. 신자유주의가 범람할 때 참여정부도 동북아 금융중심지를 외쳤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미국의 모기지 채권 실패가 허상이었다.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의 비극이다. 지금 남유럽의 경제위기도 같은 맥락이다. 상황이 변하면 정치도 변해야 한다. 한국은 70% 이상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국가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적 요소인 30%를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이다. 지도자는 유연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덕목 중 하나다.

 

외부변수가 변하면 적응해야 한다. 김두관은 무엇보다 이런 점에서 강점이 있는 지도자다. 야권의 불모지인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배경이다. 민노당과 진보신당, 민주당과의 화합을 이끌어 낸 인물이다. 누가 알아주기나 하나. 난,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한다. 극단의 정치는 발전을 저해한다. 오히려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는 꼼수라 생각한다. 이루지 못하는 과대한 목표를 설정하여 대중을 현혹한다면 그는 지도자가 아니라 이기적 장사꾼이다.자신의 장사속으로 궁물을 챙긴다면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김두관은 검증 가능한 인물이다. 그가 한 실천적 행위가 증명한다. 지지도는 낮지만 김두관을 문재인 이사장보다 더 쳐주는 이유다. 액면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이 중요하다. 대중은 무지개를 기다리지만 무지개는 결국 잡을 수 없다. 김두관의 장점은 실천 가능한 대안제시다. 노령자에게 틀니를 제공하는 실천 가능한 정책의 비전이 있다. 그가 다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보수와 진보의 시대가 아니라 대중에게 무엇을 줘야 하는지 아는 리더다. 실수도 있다. 주간조선과 인터뷰에서 그의 지인이 문재인을 폄한 한 것은 그의 의중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바로 문재인 이사장에게 해명했다. 이런 정황은 그가 최소한 솔직한 리더라는 것이다.

 

안철수의 측근이자 경제평론가와 병원장을 겸하는 "박경철"의 표현을 빌리면 "담대한 지도자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너그롭다. 폭이 넓다. 촌놈처럼 보이지만 그릇은 "계영배"의 수준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진흙속에 묻힌 진주다. 대중들이 진주를 흙으로 취급하는 것이 안타깝다. 일관성도 있다. 꾸준하다. 흔들림이 없다. 대권을 향한 속임수를 감추지 않는다. 그래서 좋다!

 

 

..그의 캠프가 꾸려졌다는 소식이다. 문제는 주변인물이다. 철지난 인물들이 난립한다. 악화적 요소가 될 것이다. 원혜영을 제외하고 구닥다리 인물을 쇄신할 지 의문이다. 김두관도 기존의 정치관행을 답습한다. 그에게 노무현에 대한 꿈을 꾸었다면 너무 과대한 망상인가?

 

그가 나의 검증을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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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디푸스의눈 k8129425 

삶이란 장기적으로 가변적 편차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