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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 정치왜곡 노무 심하다

댓글 15 추천 1 리트윗 0 조회 104 2012.04.25 18:26

원문은 바로 이내용...
문일석브레이크뉴스 대표가 잘 정리했습니다..
외연 넓혀야 한다는 이야기를 앞 뒤 다 짜르고..

-호남출신 정치인으로서 호남 정치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호남의 정치력과
리더십은 현재 부재 상태다. 현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 야권에서도 대통령 후보군이 거론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영남세력들의 각축전이다. 호남 출신이 정치 주역을 맡을 수 없게 돼있다.

그 이유는 호남이 DJ 서거 이후 그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라고 본다. 앞으로 호남에서 정치세력이 부활하려면 DJ 정치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그것이 곧 호남 정치력을 강화하고 주인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다.


“김대중 정치학교 만들어 후진양성하겠다”
[인터뷰] '리틀 DJ' 한화갑 전 의원, 한국정치 비전 제시

▲한화갑 전 의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김대중 정신의 계승, 발전을 위한 일종의 정치아카데미를 만들어 후진양성에 힘 쏟겠다”

‘리틀 DJ’로 불리는 한화갑 전 의원(민주당 전 대표)가 19대 총선 이후 향후 행보에 대해 “후진양성에 힘 쏟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4-17대까지 내리 4선 국회의원에다 한때 집권여당 대표까지 지내면서 몸으로 체득한 정치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한국 정치를 개선시킬 정치 엘리트를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한 전 의원은 지난 2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3개월 일정으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 정치 선진국을 방문해 선진국의 정치를 배워오려 한다”며 “이것을 토대로 정치 강의 프로그램 을 만들어 정치 엘리트를 길러내는 일종의 정치 학교를 해보고 싶다. 앞으로 좋은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 전 의원과의 인터뷰 일문입답이다.

-정치권에선 이번 대선에 어떤 시대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가.

▲지금의 시대정신은 남북 화해협력과 국민 화합이다. 이런 시대정신에 따라 대권 경쟁을 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정권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생각해야 한다. 정치권에도 스포츠맨십을 도입하고 도와 예를 지켜서 국민 선택 폭 넓혀주고 상대방을 상생 파트너로 인정하고 협상과 타협 이뤄내는 정치 예술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다.
정치는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식이다. 하지만 스포츠에선 대결할 선수를 적이 아닌 내 상대로 본다. 상대를 이기기만 하면 되는 존재로 받아들인다. 죽여야 할 적으로 보지 않는다. 이런 스포츠맨십을 도입해 그 룰이 정착돼야 한다.

또한 정치에 도(道)와 예(禮)가 정착돼야 한다. 정치에서의 도는 애국심과 국민을 위해 봉사정신이며 예는 상대와의 공존과 공생을 뜻한다. 상대는 죽여야 하는 대상이 아닌, 서로 공생하며 타협하고 협상하는 대상으로 봐야 한다.

야당은 이번 대선을 통해 정권을 못 잡으면 모두 죽는다며 국민을 호도할 게 아니라 정권을 못 잡아도 좋은 정치 해보겟다는 마음 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오로지 국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정책을 제시하면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야당이 어떻게 해야 이번 대선에서 수권할 수 있을거라 보나.

▲야당이 집권해야 지금 사회에 만연한 부의 편중이나 사회 부정의를 교정할 수 있다는 데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진보, 보수를 따지기 보다는 국민의 지혜를 누가 더 많이 모을 수 있는지, 국민에게 누가 골고루 이익을 줄 수 있느냐를 따져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부의 편중과 불공정을 가져온 새누리당 보다는 야당이 집권하는게 순리 아닌가 생각한다. 하지만 정당이 주체가 되선 안되며 사람이 주체가 돼야 할 것이다. 대통령 후보는 누가 될지 더 두고봐야 한다. 야당이 집권하는데 내 역할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국민 속에서 좋은 정치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해보고 싶다.

-19대 총선에서 낙선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며 느낀 문제점이 무엇인가.

▲저는 이번 19대 총선을 불법선거가 판을 치는 선거라고 규정한다. 이번에 선거를 해보니 과거보다 훨씬 후퇴된 부정선거의 진열장이었다. 선거혁명을 통해 선거 문화가 확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면 돈을 뿌린다던지, 합법적인 선거 조직 외에 사조직으로 선거운동을 한다든지,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실어나르며 매수한다던지, 심지어 상대방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사례까지 무척 다양하다. 이러한 것들을 전부 시정할 순 없겠지만 이런 상태에서 좋은 정치를 기대할 순 없다. 이 때문에 선거혁명을 꼭 이뤄내야한다.

-호남출신 정치인으로서 호남 정치 방향성을 제시한다면.

▲호남의 정치력과 리더십은 현재 부재 상태다. 현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등 야권에서도 대통령 후보군이 거론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영남세력들의 각축전이다. 호남 출신이 정치 주역을 맡을 수 없게 돼있다.

그 이유는 호남이 DJ 서거 이후 그의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지 못했기 때문라고 본다. 앞으로 호남에서 정치세력이 부활하려면 DJ 정치 사상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그것이 곧 호남 정치력을 강화하고 주인의식을 고취시킬 것이라는 게 제 생각이다.

-3개월 일정으로 해외 정치 선진국을 방문한 뒤, 한국에 돌아와 정치 학교 설립을 계획 중이라 들었다. 이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

▲한화갑 전 의원 © 브레이크뉴스

▲내일 모레부터 3개월 일정으로 독일,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을 돌아보려 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재외국민들이 본국의 선거에 참여하기 때문에 해외 동포들을 만나, 선거 혁명에 동참을 해주길 바란다. 또 3개월 후 한국에 돌아와선 정치 엘리트를 길러내는 일종의 정치 학교를 해보고 싶다. 정당을 초월해, 한국 정치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와서 강의도 듣게끔 할 생각이다. 좋은 정치를 만들어보자는 국민운동 차원에서 많은 참여를 했으면 한다.

독일을 시작으로 해외 정치선진국을 3개월 다녀온 뒤 연구해서 정치 강의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이다. 독일 선거 문화의 장점 배워가지고 왔으면 하며 독일 정당연구소와 협력 관계도 모색하고 있다.

또 일본의 마쓰시다 정경숙처럼 훌륭한 정치인을 배출해낼 것이라고 장담은 못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본다. 제 뒤를 이어 할 사람이 있다면 공동으로 추진해서 저만의 일이 아닌 국민적 차원의 운동으로 번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강의는 서울에서 지정된 장소에서만 하는 게 아닌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각 지역마다 훌륭한 강사 인프라는 확보돼 있으니, 자기 지역 사람들에게 강의하며 그 지역 실정에 맞는 정치를 가르치는 것을 통해 선거혁명을 이끌어 내보자 하는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다.

-한국 정치가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나.

▲한국 정치가 발전 못한 이유는 정치에 있어서 만큼은 국민들이 독과점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철이 다가오면 되려 국민들이 먼저 “야당은 분열하지 말고 민주당에 힘을 집중시켜라”라고 한다. 정당의 독과점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정당이 정권 가져오려면 뭉쳐야 한다는 논리에서 무조건 밀어주기 때문에 정치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유능한 정치 제3세력이 나올 수 없는 것이다. 이런 풍토에선 제3당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여야, 양당의 독과점 체제로 가면 정치 소비자인 국민의 선택 폭은 더욱 좁아질 수 밖에 없고, 일 잘하는 인물에 투표하지 않고, 정당만 보고 투표하게 된다. 이로인해 정당 공천은 더욱 치열해져 갈 뿐이다.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로 구성된 제3당을 창당, 정치를 변화 시켜 보겠다고 했지만 보수성향 국민들은 결국 여권이 분열된다며 새누리당을 지지해 국민생각은 단1석도 국회에 진출하지 못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청사진 있다 해도 국민이 스스로 독과점을 조장해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이다. 이로인해 손해보는 건 결국 국민이다.

이런 논리에 입각하면 정권 역시 여야가 주고받고, 오고가는 것이다. 현재 정권을 잡은 상태라면 좋은 정치로 국민들을 편안하게 해줄 생각을 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정치판은 무조건 정권을 잡을 궁리만 하고 있다. 정권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돼 버렸다. 따라서 지금까지 성공한 정권이 나오지 못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국민 운동 차원의 투표 선거 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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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khan) isky 

쭈니엄마, 노짱 사랑... 그립습니다. 그와 함께 만들고 싶었던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