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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를 제2의 노무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댓글 7 추천 6 리트윗 0 조회 248 2012.04.22 23:32

보수와 진보 진영 양쪽에서 안철수 교수를 압박하는 것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시절의 모습들이 오버랩되는군요.

그 당시에 좌와 우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언론과 방송이 노무현 대통령을 무차별적으로 맹공했는데,

작금의 안철수 때리기를 보면 그때의 광기가 섬뜩할 정도로 되살아 오네요.

 

도대체 이놈의 기득권들은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될만한 사람이 나오면,

좌우를 막론하고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마지막 살점까지 잘근잘근 씹어대는지, 

그들의 광기 어린 언어 폭력과 전방위적 압박이 그날의 노무현 대통령에게 쏟아졌듯이,

이번에는 안철수 교수에게 쏟아지고 있네요.

 

무섭습니다, 기득권의 이해타산이.

두렵습니다, 기득권의 일치단결이.

 

이명박이 구입한 사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자신의 집에서,

한 명의 시민으로도 살 수 없게 만들었던 기득권들의 집요하고 비열한 공격이 떠오릅니다.   

조중동도 모자라 방송3사가 돌아가면서 안철수 교수를 위협하고 어르고 찔러대는 모습에서,

바보 노무현을 죽음의 수렁으로 몰고간 광란의 굿거리가 다시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네요.

 

안철수 교수에 대한 호불호는 그렇다 쳐도,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성공한 경제인에서 새롭게 정치인으로의 변신을 거듭거듭 고민하고 있는 사람에게,

눈에는 살기를 띠고,

언어에는 칼을 품은 자들이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떼거지로 몰려와,

기득권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광분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2030세대의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를 제2의 노무현으로 만들려는 것은 아닌지..

무섭고 두렵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신자유주의의 폐단이 전세계 경제를 침몰시킨 것을 보면,

시대의 정신이 진보 진영에 있는 것은 분명한데,

좌우의 이념을 넘어 자신에게 위험이 될만한 요소는 절대 놔두지 않는 기득권들의 광기와 작태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또 한 명의 초보 정치인을 비참한 결말로 몰고가는 것은 아닌지,

한 점 한 점 내려와 두텁게 쌓여 단단한 벽을 이룬 어둠의 심연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새삼 기득권의 집요함과 폭력성을 뼈속까지 되새기게 됩니다.

 

미셀 푸코의 입을 빌어 말한다면,

현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사람은 일정한 지배관계 안에 고정된 상태로만 존재"할 수밖에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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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바보 jir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