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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9:53
통합진보당 금정구 공동지역위원장 & 금정구의원 이청호입니다.
4.11선거가 끝날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선거중에 당내에 부정투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당의 혼란을 가속화 시킬수 있다는 생각에 논란글을 자제했고,
그 책임문제는 선거 이후에 제기하겠다고 제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에 동일하게 올렸습니다.
지난 4.11 총선전에 당의 비례대표 선출과정이 있었고, 제가 알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번과 2번 당선자는 부정선거와 쏘스코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 윤금순 후보와 오옥만후보의 당선이 바뀐것은 현장투표였다.
하지만 현장투표 형태가 엉망이었던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30인이상의 사업장이나 지역의 요청이 있을시에 지역위원장도 모르는 현장투표가 있었다.
투표관리인 조차 (구) 민주노동당계 1명 뿐이었으니, 박스떼기 하나들고 표를 주우러 다닌것으로 해석할수 밖에 없다.
투표에는 절차와 형식이란 것이 있다. 투표를 하고자 했다면, 정식으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투표함(소)을 설치하고,
두명이상의 참관인이 동석한 자리에서, 지정된 장소에 와서 투표를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현재 본인이 금정구의 공동지역위원장이다.
나 또한 30인 이상이 신청하면 이동투표함(현장투표소)을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총선이 끝난뒤에 알았다.
보편적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해 보자? 님들같으면 이 사실이 용인될수 있는 사항인가?
강남 갑과 노원구의 부정투표를 논하기전에 당내의 부정선거를 이야기하고 바로 잡아야 하는것 아닌가?
( 용어의 선택이 적절하지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당에 문의 후 수정한다. 정확한 용어는 현장투표소이다. )
2.이석기후보에 관한 부정선거 논란. ( 왜 전산업체는 쏘스코드를 열어보았을까? )
이석기가 누구인지 민주노동당의 일반당원들도 잘모른다고 이야기들을 한다.
뭐 그럴수도 있다. 얼굴은 잘 몰라도 잘 조직된 당원들끼리 우리를 대표하는 사람 찍어주자해서 밀어 줄수도 있다.
그런게 10년 넘게 같이 당 생활했던 사람으로서의 인지상정이고, 마음이다.
이것까지는 불법 아니다. 조직력도 힘이니까?
그런데 선거과정에 전산투표를 관리하는 운영업체가 3번이나 쏘스코드를 열어 봤다.
투표중에 그런것 열어보는 놈들도 있나?
(구)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인가? 부총장인가 ? 하는 사람이 보라고 해서 보았다고 하는데, 그걸 말이라고 하나?
당신들은 투표할때 결과도 나오기전에 중간 개표결과 점검하고, 검표하나?
내 정보에 의하면, 이번 비례대표투표의 전산관리를 한 업체가 민주노동당 시절에서 부터 계속 전산관리를
쭉~~해 온 업체라고 한다.
선거하면서 전혀 중립성이 보장되지 않는 10년을 넘게 민주노동당 덕에 밥벌어 먹고 살고 왔던, 업체에게 이런걸
맡길수 있나?
그래! 백번을 양보해서 맡길수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선거중간에 쏘스코드는 왜 열어 보는데?
이석기후보가 일등하면 그대로 가고, 아니면 무슨 대책이라도 세우려고 했나?
선거중간 전산 쏘스코드 열람은 일반비례대표만이 아니라 청년 비례대표까지 열어 본것으로 이미 언론에 보도가 되었다.
청년비례대표 때는 시스템의 문제로 열어 볼수 있다고 치자?
그럼 두번째 하는 일반비례선거때는 시스템 정비해서 그런일 없도록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도 똑 같은 일이 벌어졌다. 내가 판단하기엔 벌어진게 아니라 저질러 진거다.
어이 업체 양반! 전산시스템 조작하고 싶었나?
이런걸 전문적인 용어로 "부정선거 의혹" 이라고 하는거다.
중앙당에서 전국의 투표자 명부. 중앙으로 발송해 달라고 요청한것으로 알고 있다.
부정선거인지 아닌지 명백히 가려질것으로 기대한다.
3. 8번을 10번으로 10번을 8번으로 바꾸는 행위가 온당한가?
비례대표 결과 8번에 노항래후보가 10번에 이영희후보가 배정되었다.
그런데 사흘동안 발표를 안하다가 노항래후보가 노동대표성을 인정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통큰 양보를 했다고
그래서 후보순위를 변경했다고 당게시판에 올렸다.
뭔 개소리여? 니네들 국회의원비례 뽑을때 늘 이딴식으로 뽑았나?
당원의 소중한 표심이 모여 결론지어진 일이고, 그 결과는 모든 당원이 인정할때 용인되는 것이다.
니들이 뭔데 후보순위를 마음대로 바꾸냐고?
노항래후보가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인지, 당 게시판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본인이 양보하지 않으면,
비례대표 문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해결할수 없기에 양보를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말은 그 어떤 세력이 집단적으로, 노항래후보에게 8번을 양보하고 10번 후순위로 갈것을 압력행사했다는 말이다.
그 어떤 세력이 소위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경기동부인지, 인천연합인지 나는 모른다.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중요한 팩트는 있다.
노항래 후보에게 압력을 가해, 후순위로 양보하는 것처럼하게 만든 그 세력들은 당내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자신의 세력키우기에 몰두한 놈들이므로, 발본색출해서. 해당행위로 제명시키고 영구적으로 당원자격금지를 부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당내민주주의, 당내 정의도 실현시키지 못하는 인간들이 무슨 정당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꾼다고
설레발을 치는가?
이런 세력들을 제거하지 않는한 통합진보당의 대중적 정당은 꿈이요. 이상일 뿐이다.
나는 이번 중앙당차원의 부정선거, 진상조사 결과를 끝까지 감시하고, 지켜볼것이다.
만일 어영부영 넘어가려 한다면 금정구지역위원회 차원에서 800여 당원의 서명을 통해 검찰에 고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물론 그 고발장에는 공동위원장 두명의 이름과 지역의 운영위원들 이름이 대표로 들어갈 것이다.
나는 국민참여당 의원으로 금정구에서 당선되었고, 현재는 통합진보당 금정구 공동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참여당 시절, 민주노동당과 합당하는것은 " 저들에게 흡수되는것이라며, 여러 당원들이 반대 할때 직접
그들을 찾아 다니며.설득하고 이야기하며, 사람사는 세상~ 노동자 농민이 잘사는 세상이 따로가 아니다.
같이 좋은 정당 만들어 보자고, 보편적 상식선에서 이야기하고, 행동하면 되는것 아니냐?
언제 우리가 상식이 아닌것을 이야기한적 있냐며, 그분들을 설득해서, 통합진보당으로 대부분 합류하였다.
금정구의 (구) 민주노동당의 당원들도 나의 생각과 다름없이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을 가진 당원들이었다.
잛은 석달동안의 기간이었지만, 금정구 당원들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였고,
금정구에서 만큼은 우리는 화학적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민주노동당계니, 국민참여당계니 하는 말 자체가 사라졌다.
그런데 중앙당의 니들이 뭔데, 지역위원회의 당원들 노력을 이렇게 허탈하게 만드는가?
다시한번 중앙당에 엄중히 경고한다.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시에는 나 혼자서라도 검찰에 고발한다.
보편적 상식과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정당이라면, 정당으로서의 존재가치가 이미 없는것이다.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진상조사에 대한 당원의 요구.
1.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비례대표 선거에 관여한 모든 해당부서 당직자는 당직을 사퇴하라.
2.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기호1번 윤금순과 2번 이석기는 비례대표직을 사퇴하여, 통합진보당의 상식과 정의를 세워라.
3.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노항래와 이영희의 비례대표 바꿔치기를 주동한 인물과 세력은 당에서 영구히 제명하라.
4.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청년비례대표도 사퇴하라.
5.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전산시스템 운영업체 고발하고, 법적,경제적 책임까지 물어야한다.
6.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당선을 도둑맞은 1위와2위 후보를 위해 개방형비례대표를 제외한 앞순위 일반비례대표는
자진 사퇴하라.
7. 부정선거 결과가 밝혀지면, 통합진보당의 당내민주화와 정의를 실현하기위해, 부정선거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고
공동대표들은 최선의 대책을 마련하라.
통합진보당 금정구 공동지역위원장 & 금정구의원 이청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