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중에

등신 중에 상등신 노릇하며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은 3부를 꼽으라면

당연히 위의 3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일부는 임기 내내

한 발자욱도 진도 못나가고

뱅글 뱅글 돌다가

결국은 제자로 돌아와

이제는 대북 유화정책을 보류한다며

나가 자빠졌다.

외교부는 나가서 하라는 외교는 안하고

안에서 지 새끼들 특채로 취직시키는

외교만 함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샀을 뿐 아니라

이명박의 나들이성 해외출장과

물쓰듯 헛돈 쓰는 국제회의 외교덕에

한 일 없어도 큰 일 한 것같은 착시효과를 주었고

외교로 통상을 진흥하라고 조직을 확대해 주었지만

오히려 내부 정보로 주식 투자해서 알바하느라

정신 없었다.

국방부는 참 고생 많았다.

군대 안 갔다 온 총사령관을 보좌하랴

과외로 정치가 무엇인지 배우랴

낮에는 근무서고 밤에는 불려 다니며

이빨 맞추느라 정말 빡센 5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