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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
2012.04.18 13:32
회원중에 선생님들께 죄송하지만
학교폭력의 주범은 예나 지금이나 선생들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자살소식이 또 들린다.
가슴 아프다.
존경하는 선생님이 불행히도 나에게는 없다.
선생님이 나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은 고작 출석부 보고 출석체크 할때 뿐 그 이외에는
선생에게 나란 존재는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고등학교3학년때까지 공기에 지나지 않는 존재였다.
선생도 마찬가지고.....
옛날에는 선생들 폭력에 학교 무지 가기 싫었다.
허나 지금은 선생들이 학교폭력의 방관자로 전락했을뿐 예나 지금이나 학교폭력의 주범은 선생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옛날에는 초등학교는 오전반,오후반으로 나뉘었었지
학생수가 많아서 소통이 안되었다고 치자
중,고등학교도 한 반에 60여명이였지
그래 학생수가 많아서 학생들과 소통이 안되었다고 치자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
초등학교는 한 학급이 많아야 20여명 내외다.
중학교,고등학교도 많아야 40여명 내외일거다.
하루에 선생들이 한 학생당 1분만 투자해도 40여분이면 학급의 모든 학생들과 소통이 될꺼다.
그런데 하루에 선생들이 학생들과 얼마나 이야기 하고 이름을 불러주고 할까
단 몇초라도 학생들과 소통을 한다면 교내에 폭력써클의 존재여부는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여자선생들이 많아서 그런걸까
아니다.
학생에 대한, 학교에 대한 선생들의 관점이 바로서지 않는 선생들이 많아서 일게다.
선생을 그저 직업으로 돈벌이로 생각하는 선생들이 많아서 일게다.
제발 선생들아
겁내지 말고 방관자로 있지 좀 말아라.
학생에 대한, 학교에 대한 관점을 바로 세워라
단 몇초만이라도 단 몇분만이라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그래봐라
그러면 학교폭력 줄어들거다. 학생들의 자살 줄어들거다.
마음이 아프다.